천체 스케치/사진 ~☆+

  • Gassendi, Schroter - 090704 [스케치]
  • 조강욱
    조회 수: 20034, 2012-03-28 23:23:57(2009-07-06)
  • 7월 4일 토요일 저녁, 도구를 가지고 밤하늘을 쳐다본지 만 16년 만에,

    연필 한자루를 들고 처음으로 천체 스케치를 했습니다

    애기 재우고.. 베란다에 나갔더니 구름이 왔다갔다 하는 하늘에 월령 11일짜리 달이

    가장 보기 좋은 위치 보기 좋은 각도에 떠 있어서..

    예별이 스케치북을 몰래 빌려서 ㅡ_ㅡ;; 한 번 그려 보기로 합니다

    멀 그릴까.. 이미 만월에 가까워지는 상황이라

    멋진 구조들은 많이 보이지 않는 상태.

    어떤게 가장 그려보기 쉬울까. 일출은 약간 지났지만 가센디가 가장 잼있을 거 같다

    달용이로 최고 배율(129배)로 올려도, 아이피스 안의 가센디는 1cm도 되지 않는다

    이걸 똑같은 크기로 그려야 하나? 아닐거야..

    그릴 수 있을만한 최대 크기로 구도를 잡는다

    40여분 뒤....

    다 그렸다!!!!!     내 첫 스케치.........................

    그림의 quality와 상관 없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감동적이다

    그만 할까... 하다가 하나만 더 해 보기로 한다

    달에서 가장 역동적인 구조는 일출 직후, 일몰 직전의 대상들이다

    Halold hill도 그런 언급을 했었고..

    깊은 그림자와 명암 대비로, 평상시에 볼 수 없는 구조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외면하려고 해도, 그만 좀 걸리적거리라고 해도

    슈뢰터 계곡만 계속 눈에 들어온다

    용암으로 채워진 가센디는 크레이터가 깊지 않아 그리기라도 쉽지.. ㅡ_ㅡ;;;

    크레이터의 깊은 음영과 실처럼 이어진 계곡을 어떻게 묘사하나..

    자고로,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다

    전직 미술학원 원장이셨던 처가의 막내고모님의 조언이 번쩍 하고 머리를 스친다

    "아무리 어려운 대상이라도 분할하고 또 분할하면 그릴 수 있는 거야" (2009.6.28 말씀)

    눈에 보이는 대로 Herodotus, Aristarchus, Schroter 계곡 부분으로 나누고..

    끊임없이 4B 연필을 움직인다

    그림 하나를 완성하려면 몇 번의 붓질 아니 연필질을 해야 하는걸까.

    계속 보다보니, 생각도 안 하던 구조들이 계속 떠오른다

    Abell 1367 볼 때 숨어있던 은하들이 하나씩 떠오르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   밝으니까....

    그걸 다 그리다간 해 뜰 때까지 다 못 그릴 거 같아서,  또 skill의 한계로 일정부분 포기하기로 한다..

    아이피스를 한참 보면서 비례와 명암을 생각하고,

    스케치북에 선 하나를 긋는다

    이 과정을 무한 반복하려니 시간이 무한정으로 걸린다

    슈뢰터 스케치 1시간 25분째,  아직도 눈에 보이는 것을 100% 표현하지 못했다

    그런데, 힘도 들고 그림 실력이 안 되어 더이상은 못 하겠다

    이제 그만!

    밤샘 관측을 한 것처럼 피곤하고 뿌듯하다



    선입견이 생길까봐 스케치 중에 사진을 일부러 보지 않았다

    스케치를 마치고 사진들을 검색해 보니, 내가 본 모습과 틀린 부분이 여럿 발견된다


    우선 가센디.

    얘는 얕은 크레이터 위를 지나가는 금 간것 같은 표면 구조로 유명한 앤데..

    내 스케치에는 그 금간 길이 흔적만 표시되어 있다.

    15만원짜리 망경으로는 그렇게밖에 보이지 않는 것을 어찌 하리오.. ㅎㅎ


    슈뢰터 계곡은, 스케치를 하면서도 먼가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니 알겠다.  분명 이 계곡은 두줄기로 갈라지는 앤데, 내 그림에는 한줄기만 흘러가고 있다

    나머지 한 줄기가 있을 곳에는 낮은 산의 모습이..

    이 산 아래에는 계곡이 흐르고 있겠지.. 일출 중이라 계곡 바닥까지 아직 태양이 비치지 못했나보다



    아래는 내 첫 스케치인 가센디와 슈뢰터 계곡의 스캔본이다

    이걸 공개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올려 놔야 내게 더 자극이 될 것 같아 부끄럽지만 올려 보기로 한다.. ㅡ_ㅡ;;;;


    그리고 참고 자료로, 비슷한 태양 각도로 보이는 NADA 그림을 링크하였습니다..

    거노리 형님과 남기현 님께 사전 허락은 받지 못했는데, 링크 정도는 괜찮겠죠? ^-^;;

    많은 지도편달 바랍니다.



    Gassendi

    090704_gassendi.jpg


    거노리 형님 사진
    http://www.astronet.co.kr/cgi-bin/zboard.php?id=gallery_solar&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gassendi&&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81




    Vallis Schroter




    남기현님 사진
    http://www.astronet.co.kr/cgi-bin/zboard.php?id=gallery_solar&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슈뢰터&&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41



    Nightwid 我心如星

댓글 14

  • 유혁

    2009.07.07 00:22

    대단합니다.

    최종 결과물에 대한 예상을 나름 해보다가.... 쭉 아래로 스크롤을 했는데...

    정말 예상을 뛰어넘는 훌륭한 결과물이 있더군요.... ^^;;

    그나저나 이런 스케치 몇장을 모자이크를 해야 전체 달 스케치가 완성될 수 있을까요?

    기대해보겠습니다.... ^^;;
  • 이준오

    2009.07.07 02:53

    강욱님의 첫 스케치...!!!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감동적이라 하는 표현에 동감합니다.

    멋져요~, 이거 시작은 미약했지만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그런 말이 새삼 느껴지도록 끝까지 밀고나가 위대한 작품을 하나 만들어보세요..^^*
  • 조강욱

    2009.07.07 03:50

    유혁님 - 달은 태양이 비추는 방향에 따라서 보이는 모습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수백장을 그려도 다 다른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요.. ㅎㅎ
  • 조강욱

    2009.07.07 03:51

    준오님 - 위대한 작품.. 꼭 만들어야죠 ㅋ
  • 김경싟

    2009.07.07 03:53

    정말 잘 그렸죠?

    딱 느낌이 옵니다.
    달의 황량하면서도 촉촉한 느낌이...

    멋진 그림 계속 선보이시게나....
    첫작품
    축하해~
  • 유혁

    2009.07.07 04:22

    조강욱님... 대단하시네요...!!!!

    각 월령별로 하나하나.... 모자이크를 하실 생각까지 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완성되면, 정말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역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어쨌든, 훌륭한 스케치 잘 봤습니다.... 그게 하고싶은 말의 요점이죠..^^;;
  • 조강욱

    2009.07.07 07:49

    싟형님 - 몇년동안 말로만 떠들던 '그 일'을 해 보니 너무 후련하고, 또 앞길이 너무 멀어요
    '별보기'라는 일은 이제 취미생활의 범주를 넘어서는,,
    어렵고 힘들지만 내가 꼭 극복하고 넘어야 하는 아주 까마득히 높은 산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조강욱

    2009.07.07 07:51

    유혁님 - 왜 자꾸 몰아가고 그러세요.. ㅎㅎ;;
    ㅎㅅㅎㅇ와 함께라면 또 모르겠지만.. ㅋ
  • 이준오

    2009.07.07 08:23

    원래 예술을 하다보믄 배고픔속에서 명작이 나온다 하지만....

    제 생각에도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 H. S. H. W 정도는 필수라 생각합니다..ㅋ

    [역주; H.S.H.W는 Hoeng Sseong HanWoo의 그 줄임말로써 딮~슥하이를 하는 사람이나 ★ 스케치를 하는 사람에게...
    밤샘 관측으로 인한 체력저하 및 그 피로, 또한 밤이슬에 흠뻑 젖어버린 몸과 마음에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필수적인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물품으로..
    그 결정적 쇠테(!)는 천문인 먈에 거주하는 자폐정이라는 분이 가지고 있다 함.]

  • 정병호

    2009.07.07 18:57

    사방이 적이야... 음...
    글고.
    방향 표시가 없는건 스케치가 아니오~~~!!!!
    ㅋㅋㅋ
  • 조강욱

    2009.07.08 03:03

    준오님 - 키를 쥐고 있는 그 오빠는.. 요즘에 자전거를 열씨미 타고 있으니,
    자전거대회 상금이 언제 나오는지 일정을 확인하는 게 가장 빠르겠습니다 ㅋ
  • 조강욱

    2009.07.08 03:03

    자폐정 - 방향표시.. 땡쓰.. ㅋ
  • 이민정

    2009.07.08 06:08

    짝짝짝..멋집니다.
  • 조강욱

    2009.07.08 19:46

    민정언니 - 왜이리 바뻐.. 얼굴 좀 보여주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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