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가 넘는 강추위가 연일 이어지는 요즘입니다. 저는 추위를 안타기로 소문(?)이 난 사람이지만.. 한해씩 지나면서 점점 더 추위를 느껴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겨울에 반팔 입고 못 다닐 정도... (산청은 서울에 비하면 너무나 따뜻하더군요.. 긴팔 옷을 입으면 ...
나에게는 M3에 대한 큰 고정관념이 있었다 바로 나의 스케치 스승님인 윤정한님의 2003년 스케치 때문이다. 무엇이 보이는가? 별다른 느낌이 들지 않으면 아래 가이드를 잘 보고 다시 보자 M3을 보며, 우리는 안시관측의 첫 번째 기적인 ‘아는 만큼 보인다’를 체험할 수...
장마가 물러간 직후, 이틀즘 지나서, 밤하늘이 갠 8월 20일 ~ 24일 경 즈음에 관측한 목성 스케치 임니다. 7개월 동안 못 보다 이번에 장마 끝에 보니 , 반갑고, 남적도대의 붉은 띠와 대적점도 확연히 살아나서, ... 특히, 목성의 눈인 대적점 부근이 인상깊게 화려한 ...
Saguaro Astromy Club homepage에 있는 AstroByte Logging Software 를 소개합니다( http://www.saguaroastro.org/content/downloads.htm ). 1. 모든 관측활동 혹은 과정을 문서화 할 수 있으며 2. 모든 log을 report할 수 있는 기능 3. 노트북이 있다면 관측지에서 노트...
문득 오래전에 망한 대작 드라마 '백야 3.98'이 생각나서 비슷한 제목을 지었습니다 ^^;; 한참 전부터 그리고 싶던 것이 있었습니다 어느 유명한 크레이터도, 도전 대상인 희미한 열구도 아닌 달 전체의 모습.... 갈릴레이도 20배의 배율로 비슷한 모양의 달을 관측했을 ...
관측기록 Link http://www.nightflight.or.kr/xe/observation/33697 ASOD, 2011년 6월 28일자 http://www.asod.info/?p=6037 3주에 걸친 지겨운 장마가 끝나고, 비가 그치자마자 바로 숨막히는 더위.. 그래도 회사 회의실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수채화처럼 투명한 것이 ...
지난 3월 천문인 마을에서 그린 M57입니다. 얼어붙은 손을 호호 불던 기억이 새롭게 떠오릅니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커다란 미술관은... 하늘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하늘 미술관의 멋진 작품들을 망원경과 눈동자와 손끝으로 더 자주.....
집에 있는 6만원짜리 적도의(EQ2)로 첫 관측 후 실망하여 남희님께 그냥 드리겠다고 양도도 아닌 떠넘기기를 선언했었는데.. http://www.nightflight.or.kr/xe/free/29978 10월 어느 달이 밝은 밤.. 그냥 문득 달이 보고싶어졌다 그리고 이전 관측에서 무게추를 안 가져...
10번은 뱀주인자리 5형제(비록 노잼 5형제지만) 중의 맏형이다. 북천 트로이카 13번, 5번, 3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아이지만 말이다 그렇다 해도 볼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모든 구상성단은 저마다의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그 중 10번은 구상 중에서도 참 ...
69 - 70 - 54. 딱 거기까지다 별을 좀 본다는 사람들도 궁수자리 바닥에 위치한 세 개의 작은 구상성단의 순서, 69번 → 70번 → 54번.. 그 이상의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리 밝지도 특이하지도 않은 애들이기 때문이다. 우주 상에서 그리 큰 관계가 없을 두 성...
원래 계획은 메시에 110개 스케치를 모두 완성한 다음 날부터 칼럼 연재를 시작하려 했는데, 별 이유 없이 차일피일 미루게 된 것은 M9번 때문이었다 흠 그래 1번은 1054년 얘기 쓰고 2번은 꽃게 쓰고 3번은 고속도로 4번은 하트... 하다 보니.. 9번은 뭘 쓰지? 쓸 말이...
2012년 11월 이후에 못하던 관측을 다시 시작하면서! 소규모 10대 친구들과 함께 강원도 귀래면에 있는 귀래정에서 관측을 진행했습니다. 날이 좋았는데 일요일에 비가 오려고 해서 그런건지.... 계속 연무가 끼고, 날이 풀리면서 산에서 도랑으로 물이흘러 안개가 약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