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 좋아하는 시...
  • 정기양
    조회 수: 15366, 2013-11-13 02:00:15(2012-02-24)
  • 시골 밤 하늘.jpg


    Burnham's Celestial Handbook의 처음에 나오는 시입니다

    비록 문학에는 문외한이지만 누가 썼는지 모르는 이 시를 읽으면(Burnham이 썼나요?)

    마치 내가 지금 별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영어로 되어 있지만 나중에 번역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Midnight.....
    There is no sound in the forest -
    only the phantom murmur
    of the far wind
    and the wind's shadow drifting
    as smoke
    through ebon branches; there a single star
    glistens in the heart of night.....
    A star!
    Look, skyward now...
    and see above... INFINITY
    Vast and dark and deep
    and endless.... your heritage:
    Silent clouds of stars,
    Other worlds uncountable and other suns
    beyond numbering
    and realms of fire-mist and star-cities
    as grains of sand....
    drifting...
    Across the void....
    Across the gulf of night....
    Across the ages.
    Across the endless rain of years....
    Listen!
    Were you the star-born you should hear
    That silent music of which the ancient sages spoke
    Though in silent words...
    Here then is our quest
    and our world
    and our Home.
    Come with me now, Pilgrim of the stars,
    For our time is upon us and our eyes
    shall see the far country
    and the shining cities of Infinity
    which the wise men knew
    in ages past, and shall know again
    in ages yet to be.
    Look to the east...there shines
    the Morning star...soon shall the sunrise come...
    We await the Dawn,
    Rise, oh eternal light;
    Awaken the World!
    With trumpets and cymbals and harp and the sound
    of glad song!
    And now...
    The clouds of night are rolled away;
    Sing welcome to the Dawn
    Of the bright new day!

댓글 1

  • 두별

    2013.11.13 02:00

    한 밤...
    숲 속에선 아무 소리 들리지 않고,
    다만 멀리서 들리는 유령같은 바람의 읊조림
위지윅 사용
  조회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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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오 조회 수: 13391
  • 드뎌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좋은 월령과 함께 하는.. 황금 주말이 찾아왔지만... 말이 씨(!)가 되버린건쥐....장마의 시작이라네요..ㅠ,.ㅠ 그래도... 이렇게 간만에 게시판도 이곳 저곳 시끌벅쩍~하고, 사람사는 냄새 폴폴~ 나는 것 같아..ㅎㅎ 이 분위기에 편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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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싟 조회 수: 8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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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1 09:07:36 / 200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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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싟 조회 수: 11546
  • 양재천을 오다 문듯 라일락 향을 맡았습니다. 순간 고개돌려 스쳐가는 모습만 봤지만 그래 분명 라일락입니다. 오는길 내내 딱 한번 뿐이었지만, 일부러 멈춰서 코를 갖다대어 향기를 맡지 않아도 그리 자신을 나타내내요. 너무 고맙고 너무 기뻐 함께 해봅니다. .........
2009-04-23 17:59:24 / 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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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오 조회 수: 13987
  • 울마님 퇴원 후 ... 최근 출산한 성화중씨 마님에게 줄 선물부터 같이 한달여를 보냈던 병원동기(?)들에게 줄 선물이라며... 무서운 기세(?)로 만들기 시작하더니...처음에 한두개이던게 오널 집에 와보니.....동물농장 수준이더군요..-,.-ㅋ 암턴 벌써부터 제자리가 줄...
2009-04-23 05:27:43 / 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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