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 흐린 날 프로젝트 (2010/01/04-1차 완성)
  • 유혁
    조회 수: 13647, 2010-01-04 11:48:32(2010-01-04)





  • 1차 색칠 작업을 마친 '흐린 날 프로젝트' 입니다....

    마무리 색칠 단계를 거치지 않은 부분도 있는데... 시간을 두고... 조금씩 손을 봐줘야겠지요...


    출근을 해야 하는데.... 끝장을 보려고 덤비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 시간까지 이러고 있습니다.... ^^;;



    그나저나... 대충 완성시켜놓고... 잠시 턱 괴고 앉아서 쳐다봤는데.... 나름 뿌듯하더군요.

    이제......  받침대 색칠하고... 간단한 명패 정도를 달아줄까 궁리 중입니다... ^^;;




    크기 비교입니다...(드디어 100원 동전을 없앴습니다.... ^^;;)

    딸을 모델로 동원했는데....  초상권 운운하면서 사진을 올리는 것에 반대해서 어쩔 수 없이

    손 부분만 나오도록 크기를 조절하였습니다. ^^;;




    배경을 넣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적당한 크기의 멋진 밤하늘 풍경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요...


    조강욱님께서 스케치북, 연필, 우라노 등을 만들어보라고 하시던데...

    그러지 않아도 스케치북과 연필을 만들어 볼까 하던 참이었습니다.

    어쨌거나... 틈 나면 재미삼아 만들어 올려놓아볼까 생각 중입니다.... ^^;;






    약간 윗쪽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이렇게 확대해서 보니... 조금씩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눈에 띄네요...

    조만간에 조금 손을 봐주어야 할 듯 싶습니다...






    색칠을 마친 카메라의 모습입니다.

    작은 크기이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서 40D와 비슷한 모양으로 만들려고 애를 썼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뒷면의 LCD화면과 조작 부위, 뷰파인더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악세사리 가방에는 아이피스가 5개 들어있습니다....

    모두 텔레뷰 아이피스인 것처럼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펜탁스 아이피스는.... 아무래도 비싸고... 특히나... 모양이 마음에 안들어서... ...^^;;  


    접이식 테이블 상판에는 무늬를 넣어주었는데, 나름 그럴 듯해 보입니다.  


    처음 모형을 만들어보고자 생각해보았던 것이.... 2009년 7월 무렵인데....

    이제 거의 완성이 되어가네요.



    오늘...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瑞雪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듯 싶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별도 많이 많이 보시기를 기원합니다.

댓글 10

  • 조강욱

    2010.01.04 16:52

    정말 자폐계의 신으로 추앙받아도 이견을 달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ㅋ
    아이피스 케이스가 첫 느낌에, 추운 날씨에 살짝 얼음이 언 것 같은 모습을 보이는데..
    망원경에도 비슷한 느낌으로 도색이 된다면 모형을 보는 것 만으로도 발이 시릴 것 같아요.. ㅎㅎ
  • 정병호

    2010.01.04 18:33

    닥치고 찬양!
    폐혁신 만쉐~~~
  • 최윤호

    2010.01.05 09:05

    정병호님 말씀에 120% 공감합니다.
    찬양! 찬양!
  • 유혁

    2010.01.05 17:26

    사진 몇개를 추가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강욱님 / 배경이 초 여름인데.... 발이 시렵다니요.
    그리고 서리는 제거 했습니다..^^;;

    JP정 선생 / 온세상을 JP化 하려는건가요? 왜... 멀쩡한 사람을 자꾸... JP族이라고.... ^^;;

    윤호님 / JP정 선생의 말을 믿지 마세요... ^^;; 다단계 내지는 혹세무민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
  • 김남희

    2010.01.05 20:47

    볼수록 대단합니다. 가만보니 꽃과 풀들의 모습에 또 감탄합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em200/Toa130 도 만들고 돔도 설치해서...
    천문대 하나 건립하면 어떨까요? ㅋㅋ~
  • 조강욱

    2010.01.05 21:57

    JP정 선생은 멀쩡한 사람을 자폐로 몰아가는 습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접니다 ㅡ_ㅡ;;)

    근데 유혁님은 JP 맞는데요.. ㅎㅎㅎㅎ 자폐정은 따라올 수도 없을걸요.. ㅋㅎㅎ;;;

    여튼..

    폐혁신 만세!!!! 찬양~~~ 찬양~~~~!!!!
  • 김희준

    2010.01.06 06:33

    야간비행을 보고 있노라면
    밤보석들이 땅에 내려와 있는 느낌입니다.~~
    가까이는 못하고 그저 바라볼 뿐입니다.
    새해에도 행복하시길~~
  • 이준오

    2010.01.06 08:22

    저 같은 수운~~촌넘이 시간내서 서울에 가서 최쌤 점빵에서 매수팔도 참가해보며 마난겡 만드는 거 연장이라도 한번 만져보고 어깨넘어 구경이라도 해 보려고 하면 ...
    그전에 반드시 유혁님 샴실에서 미니어처부터 완벽 마스터 하고 혁님이 하산해도 된다는 말씀이 있어야 겨우 최쌤 점빵에 발이라도 디딜 수 있다~
    뭐 이런 불문율이 조만간 생길 것 같은 매우 매우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ㅋ
  • 유혁

    2010.01.06 23:58

    이거... 이거... JP정 선생의 혹세무민이... 사이비 종교의 분위기까지 느끼도록 분위기를 탁하게... ^^;;
    유도하는 듯 싶군요... ^^;;

    집사람이 댓글을 읽고 한참을 웃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준오님 글을 읽으니, 갑자기... 영화 '쿵후팬더' 가 생각이 나는데요... ^^;;

    맘 놓고... 서울 놀러 오세요... 바로 '하산허가증' 끊어서... 사부님 뵐 수 있도록 해드릴테니... ^^;;
  • 장효섭

    2010.01.28 02:59

    한번 과자(간식)도 만들어 보죠?
위지윅 사용
  조회  등록일 
thumbnail
  • 김경싟 조회 수: 13120
  • 살며 변하는 것들... 어떤 의미에서는 "나이들어 가면서 바뀌는 것들"...이 더 정확한 표현이 될 것 같군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싫어하던 음식이 좋아지던가... 세상 조그마한 것에도 감동 받는다던지... 꽃 한송이에도 눈물이 난다던지... 더불어 공통적인 것 한가...
2008-09-16 19:21:33 / 2008-09-16
thumbnail
  • 김경싟 조회 수: 13131
  • 누에가 한점 점처럼 적은 알에서 깨어나 뽕잎을 먹고 비단의 실을 뽑기까지 애벌레가 몇년의 기나긴 기다림 끝에 세상을 향해 외치는 매미가 되기 까지 마른 나무가지에 새싹이 돋고 푸르름에 또 낙엽이 되어 겨울을 맞이할때까지 .... 그렇게 무수한 ~가 ~까지 그리고 ...
2010-08-09 02:04:43 / 2010-08-09
thumbnail
  • 김경싟 조회 수: 13134
  • 집에 가는 길... 회사 가는 길... 별보러 가는 길... 시골집에 가는 길... 술 먹으러 가는 길... 이사 가는 길... 과거 추억의 길... 앞으로 갈 길... 마음속 길... 댓바람 솔솔부는 대나무 숲길... 거칠 것 없는 평야의 길... 길만 있는 길... 집 사이사이 길... 피하...
2008-12-20 02:52:52 / 2008-12-20
thumbnail
  • 이문수 조회 수: 13137
  • 전라북도 남원에 살고 있는 이문수라고 합니다.. 꾸벅 (_._) 늦은 가을이였을겁니다.. 일요일 아침에 교회나녀왔다..집에서 뒹굴뒹글~쉬고 있는데.. 집사람이 바람쐬고 싶다고 해서..문득 찾아본곳이 정령치였습니다.. 높이는 1.170m 정도 합니다. 남원시내에서..차를 ...
2013-04-09 00:27:28 / 2011-02-14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3157
  • 2007년 11월 7일 오후 1시 46분 울산 모 산부인과에서 예별이가 태어났습니다. 많은 축하와 관심 부탁드려요!! 폼 나지 않나요? ㅋ;; Nightwid 我心如星
2007-11-09 06:52:57 / 2007-11-09
thumbnail
  • 김경싟 조회 수: 13205
  • 토요일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는데 밝은 별 두개가 산위에 곱게 떠 있네요. 아래쪽 밝은 별은 목성인데, 위의 저 별은 어느별인지... 언젠가는 별빛도 달라지고 언젠가는 별자리 모양도 바뀔거고 언젠가는 보이지도 않을 것이지만, 그래도 별은 항상 별로 한결...
2008-11-24 17:47:26 / 2008-11-24
thumbnail
  • 이준오 조회 수: 13257
  • 밖은 반가운 비가 오고 있네요. (지금 들녁은 한참 모내기 철 내지는 그 준비 기간이겠죠?) 점점 팔불출이 되고 있는 느낌이지만, 글고 누구나 이런 나날들이 계셨겠지만... 월령이 다가와 달빛은 점점 줄어 들고 있는데... 이렇게 비가 내려 별보러 나가지 못해도... ...
2009-05-16 08:26:05 / 2009-05-16
thumbnail
  • 김경싟 조회 수: 13284
  • 책을 한권 빌려봤습니다. 아니 읽어보라고 주는 걸...받아두고 좀 뜸을 들이다 읽었습니다. "아프리카 트럭여행" -김인자 지음 뜸을 들인 이유는, 한달간 여행하고 뚝딱 책을 한권 만들어 내는 기술^^;에 대한 반감 좀더 들어가면 시샘 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 하나...
2008-07-06 19:24:01 / 2008-07-06
thumbnail
  • 김경싟 조회 수: 13290
  • 새벽 동쪽 하늘에 곧 햇볕에 스러질 그믐달과 그믐달에서 쏘아 올린 듯한 금성의 배치가 푸르스름한 하늘과 검정색 산의 라인과 조화를 이뤄 ... 감탄했습니다. 오늘 자전거로 첫출근을 했습니다. 딱 1시간 걸리네요. 새벽의 공기가 차갑지만, 온몸을 깨워 일으키니 ......
2009-03-24 18:19:39 / 2009-03-24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3293
  • 송암천문대 바로 옆, 장흥유원지의 팬션에 놀러왔어요 7시에 눈이 떠져서 산책겸 높은 곳으로 올라오니 동쪽 산등성이가 꾸물꾸물하네요 ㅎ 다른 팬션 의자를 무단 점유하고 앉아서 일출을 감상했습니다 산능선 나무 사이가 간질간질 밝아지는 것이 이거 왠지.. 다이아...
2013-04-08 21:21:41 / 2013-03-04
thumbnail
  • 자연 +1 file
  • 김경싟 조회 수: 13337
  • 지난 2주간 감기로 참 힘들었습니다. 감기 나았다는 통과의례가 아닌 몸이 회복되고 있다는 말이 적절할 정도로 충격이 컸습니다. 나이 먹었다는, 이제는 몸을 관리 해야 하는 때라는 충고가 잇따르지만 저는 이게 자연으로부터 멀어진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로부...
2013-04-09 00:24:38 / 2011-03-07
thumbnail
  • 김경싟 조회 수: 13341
  • 지난 토요일... 날씨가 참 좋아 번개를 하려고 장소 예약까지 해놨으나 오후 들어서는 구름 가득^^ 여하간 오전 그 맑은 하늘 아래에서 별찌랑 소풍을 갔습니다. 과천과학관으로 자전거 타고 가서 안쪽 사람 없는 곳 나무 그늘 아래에 돗자리 깔고 둘이 누워 책읽고 그...
2009-06-11 08:21:51 / 2009-06-11
thumbnail
  • 김별찌 조회 수: 13386
  • 2008년 송년가족관측회를 경남 산청에 있는 김도현님의 '별아띠천문대'에서 진행했습니다. 즐~거운 시간의 연속이라 행복 가득 담고 왔습니다. 밤에 별찌가 컴퓨터로 야간비행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아빠가 올린 사진과 그림을 들러보고 자신의 흔적을 찾아보더니 자기...
2008-12-29 16:52:39 / 2008-12-29
thumbnail
  • 김경식 조회 수: 13386
  • 머리잘린 龍과 더 이상 연기를 내뿜지 않는 굴뚝 세월앞에는 철도 이기지 못하는군요... 원치않는 쓰레기는 오래도록 기억되는데, 그옛날 물풀로 배만들어 놀던 집앞 또랑은 이제 추억으로만 남아있습니다.
2003-06-09 09:02:52 / 2003-06-09
thumbnail
  • 이준오 조회 수: 13391
  • 드뎌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좋은 월령과 함께 하는.. 황금 주말이 찾아왔지만... 말이 씨(!)가 되버린건쥐....장마의 시작이라네요..ㅠ,.ㅠ 그래도... 이렇게 간만에 게시판도 이곳 저곳 시끌벅쩍~하고, 사람사는 냄새 폴폴~ 나는 것 같아..ㅎㅎ 이 분위기에 편승(?)해.....
2009-06-19 19:29:06 / 2009-06-19
thumbnail
  • 김남희 조회 수: 13413
  • 지난 여름 처갓집 마당에서 즐삽이 펼쳐 놨는데 풀벌레 한마리가 날아 왔더군요. 그래서 한 컷~ 지나간 사진들을 한장씩 들쳐 보는 여유....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유혁님의 도움으로 바뀐 즐삽이를 공개합니다. 옆에 있는 예진이가 가만히 있질 않아 같이 찍어 봤습니...
2009-12-24 17:34:06 / 2009-12-24
thumbnail
  • 김경싟 조회 수: 13436
  • 저는 웬간한 비에는 우산을 쓰지 않습니다. 그냥 맞는 것이 더 좋지요. 비를 좋아하는 것보다 아마 우산쓰는 것이 귀찮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하간 올해는 비가오면 대부분 비를 맞으며 산책을 했습니다. 준방수되는 운동복 입고 모자쓰고 음악을 들으며 한 1시...
2008-06-03 16:31:19 / 2008-06-03
thumbnail
  • 이준오 조회 수: 13438
  • 올해도 어김없이 널고 있는 땅에 취미(?)로 시작한 텃밭가꾸기의 그 하일라이트인 '김장배추 (모종)심기'가... 해년마다 온식구 총 출똥~~했던 것에 비해.... 조촐하게.. 어마마마님과 저, 단둘이 올라가 이제서야 끝나고 내려왔음다. 원래 어제 밤 같이 좋았던 그 하늘...
2009-08-30 03:05:56 / 2009-08-30
thumbnail
  • 김경싟 조회 수: 13487
  • . . . 나이 40이 넘어가니 곱게 나이들어가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멋지게 늙어간다는 것... 누구는 그 방법을 서로 불일치할 것 같은....강함과 유연함의 공존이라고 설명하더군요. 강함이 고집을 말하는 것은 아닐터이고 유연함이 좋은게 좋은 것라고 타협...
2009-06-22 07:05:04 / 2009-06-22
thumbnail
  • 이민정 조회 수: 13500
  • 연못에 핀 수련입니다. 연꽃 아니냐구요?? 연못 물위에 핀 꽃을 보고 다들 연꽃이 피었다고 하지요. 연꽃과 수련은 같은 수련과에 속하여 비슷해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꽃입니다. 연꽃 뿌리는 먹을 수 있고 (맛있는 연근) 수련뿌리는 못먹걸랑요..ㅎㅎ -연꽃과 수련을 ...
2006-05-13 00:35:11 / 2006-05-1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