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 몇번이고 다시 가고 싶은..... 무주 반디랜드 천문과학관.
  • 이준오
    조회 수: 17949, 2009-09-10 16:34:50(20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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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새 안녕히 주무셨는지요?. 좋은 아침입니다...^^  (행여나 이글을 밤에 보시게 되는 분은....ㅋㅋ)

    어제(9.9일) 매수팔  하시던 날...저는 최근 일주일 넘게 본의아닌 휴가로 인해 반백수가 되어..... 무주에 있었음다...-.-;
    암턴 무주 다녀온 그 이야기를 제 블로그에 도착하자마자 후다닥 썼다가...
    이럴 때일수록 아무리 누워 있어도... 이상스럽게 정신이 더더욱이 말똥~말똥~해진 관계로..그대로 요기 사진 계시판에도 옮겨 놓는데...

    이번 역시도 다소 개인적인 감정과 내용이 들어있기에....쬐끔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언제나처럼 꿋.꿋.이. 올려 놓으면서... 행여나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그 내용에 있어 별다른 오해는 없었으면 하는 양해의 말씀 미리 구해봅니다....^^;
    (여타의 천문대를 비교하거나 평가하는 글이 절대 아닌...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글구... 이번 신년관측회는 요기로 벌써부터 강추임다...!!! (발언권은 저도 있죠?..ㅎㅎ)

    요기 통나무집에서 바베큐를 해먹으며, 엄마와 아이들은 벌거지(?) 구경하라고 멀리 보내고, 저희들은 모여 모여 설겆이나 다 함께~ -.-ㅋ
    글구나선...천문대에도 시간나믄 단체로 견학(!)도 가고 그 드넓은 마당에서 별도 봤으면.....정말 좋을듯합니다.

    암턴 내년 신년관측회도 저 멀리서가 아닌... 중간쯤인 요기서~~!!!  

    요기서~ 요기서~ 요기서~ 요기서~ 요기서~   요기서~ 요기서~ 요기서~ 요기서~ 하쟈구요~!!!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ㅎㅎ  








    [ 왕마난겡들과  별. 그리고 벌써부터 또 그리운 사람들. ]..... 몇번이고 다시 가고 싶은... 무주 반디랜드 천문과학관.





    예전부터 맘먹고 있었던 방문이었고.....

    또 이번 잠깐 노는 시간(?)을 이용한 인근의 천문대 탐방의 그 마지막 종착역으로...(섬진강천문대-정남진천문대-순천만천문대)

    예전부터 인사 잠깐 드리고 알고만 지냈던 박대영 선생님이 계신....무주 반디랜드 천문과학관을... 마침내...!!! 오늘 후다닥~ 다녀와씀다.



    그리고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이순간....

    왕복 400km정도의 거리를 잠깐 반나절만에 소화해낸 것도 모자라....

    지나가는 길이면 들려라~ 하는....곡성 관음사에서의 창배, 화중, 성수의 달 맞이 번개관측까지 다녀온 길이라.....

    간만에 허리가 또 뿌듯(?)하군요..ㅎㅎ



    그래서 오늘은 정말 짧게(?) 사진 몇장만으로만 그 후기 남깁니다.

      

    그런데.... 다만 아쉬운 것은......

    사람이 빠진..오직 장비와 시설물만 나오는 맥없는 사진이라 아쉬울 뿐이고, (박대영님이 극구 모델 제안에 사양을...ㅜㅜ)



    처음 올라가면서부터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역시 저의 기대이상으로 그 대미를 그야말로 크디 큰 감동 이상으로 장식해 준 무주 반디랜디 천문대의 그 시설과 운영방침을....

    다만 저 혼자서만 쓸쓸하게 보고, 느끼고 온 것이... 너무나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또 언제라도 그 기회는 있기에....담에는 꼬옥~!!!

    좋은 사람들과 가족과 함께  몇번이고 다시 가보고 싶다는 마음 뿐입니다....^___^ㅋ


    참고;  경황이 없어 꼼꼼이 사진이나 정보를 주워 듣지 못했을 수도 있으니 좀더 더 정확한 것은 이곳을 통해...^^
    무주 반디랜드 천문과학관;  http://www.bandiland.com/theme/index.php?gubun=sub2_gallery
      
    글구 요기는 굳이 천문대가 아니라...
    여러가지 시설물들이 정말 잘 되어있다고 하는데...여유되는 분들은 가족 단위로 한번쯤은 널러 가볼만한 곳인것 같더군요...^^;
    (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 자연학교, 청소년수련장, 통나무집, 환경테마공원)
    참고 동영상;  http://play.naver.com/2007062221162184196        





    자, 그럼.... 저와 같이 허접한 사진으로나마 따라 가보실까요?..^^;









    잠깐 국도로 가는 길엔.... 장수에 들어서서부터는 길가의 사과 가로등부터 심상치 않게 보이더니...

    온통 그 주변이 사과. 토마토. 자두밭이 무성하며 특히 사과는 일케 정말 무성하더군요...^^


    그리고 무주에 들어서서는 풍광이 아름다운 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그립던 무주 반디랜디 천문대가 이렇게 아름답고 고즈넉한 곳에 자리잡고 있구요.


    참, 밑의 부속건물인 곤충박물관엔 들러보지 못했는데....박대영님의 말씀에 의하면...참 잘만들어진 곳이라 하니....

    담에 연우가 좀더 크면 꼭 벌거지(?) 교육차(!).... 반드시 다시 방문을...ㅎㅎ

      
    그렇게 그 첫인상은....

    정말 깔끔히 정리되고 아름다운 주변경관하고도 잘 조화된.... 보기만 해도 충분히 셀레이는...멋진 천문대라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암턴, 그렇게 1시간 40여분을 달려 즐겁게 도착한 천문대 앞에서...

    박대영 선생님에게 전화를 했는데....막 도착무렵 얼핏 차창밖으로 스치듯 주변을 돌아다니시는 어느 한분이 그분이 아니신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맞더군요...ㅋㅋ



    그래서 다시 몇년만에 반가운 해후를 하며 두손 맞잡고 인사드리며..간단히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다...

    생각도 안한 저녁밥까지 맛있게 얻어먹고..ㅎㅎ

    영광스럽게도 곡성.장흥.순천만 천문대에 이어 여기서도 박대영님의 일대일 맨투맨  소개로 하는...

    초초~ vip 코스의 천문대 탐방시간을 가졌는데...







    참...! 아쉼게도....1층은 사무실과 천문정보 검색 시스템, 천상열차분야지도와 사신도가 있다는데...

    다른 분들에게도 인사드리기에 급급해 미처 사진을....-.-;

    암턴 어찌보면 대문인데 그것을 놓치고 걍 놓치고 온게 후회도 되지만...역시 궁금하면 꼭~ 직접 가서 함 봐보시길..ㅎㅎ



    결국 그래서 위의 사진 몇장들은...2층의 모습으로.

    태양계 기원, 태양계 체험학습 코너, 망원경의 원리와 종류가 전시되어 있는데...

    또 깜빡하고... 망원경을 통째로 잘라내서 그 내부를 보여주는 장흥 정남진 천문대의 비슷한 시설물은..사진에 미처 담지를 못했슴다.

    근데 이곳의 시설이 더 좋더군요. 왜냐믄...액자안에 이쁘게 들어간 것은 똑같은데 버튼이 있어 누르믄 불도 들어오기에 좀더 이뻐 보입니다...ㅎㅎ
    (정남진 천문대는....걍 유리상자 안에 댕강~ 잘라놓기만..ㅋㅋ)

      

    암턴 사진 그대로.....

    (보현산 천문대처럼) 각 행성에 따른 중력에 중력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저울도 있고 콜라병으로된 무게추도 있고, 별자리판도 있고 기타등등.

    나름 꼼꼼히 들러 볼만한... 2층입니다.




      

    다시 계단을 타고 3층엘 오르면...우주환경, 우주개발의 역사, 인공위성 추적감시, 디오라마 시설등이 있는데.....

    제가 가본 곳중..가장 비쥬얼하고 알흠답게 꾸며진 곳인데도....박대영님은....시설물이 글씨체가 한눈에 미처 다 안들어온다시며 투정을..ㅎㅎ


    암턴,

    2층에 이은 3층 역시도 정말 몇일간 들른 다른 천문대들에 비해..제일 비쥬얼하며 보고 배울만한 내용 역시도 가장 많고 상당히 알차더군요.







    그리고 위의 사진들이 중간 중간...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앞의 모습인데....

    사진중....빨간 의자가 놓인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엔...

    사진상으로도 보이다시피 천문이나 우주에 관한 책들이 빼꼭이 차있는게 너므 보기 좋았는데...

    역시 이것도 박대영님의 야심찬(?)작품으로...상당히 그 부분에 선생님도 뿌듯 해 하시는 듯 하더군요...^^

    그리고 이곳도 계단 벽면마다 최신정보들로 가득찬 (정남진 천문대처럼 구석 구석마다) 보이지 않은 손길이 꼼꼼히 다 가있는 것 같아..괜히 제가 다 뿌듯..ㅎㅎ  

      



      

    여기가 3층과 연결된.... 대망의 32" RC 마난겡이 모셔져있는 주 관측실로....

    여타의 천문대와 다른 점은....놀랍게도 보조관측실이 아예 없더군요.



    즉, 다른 곳은 일차적으로 슬라이딩 루프방식의 개폐형의 보조 관측실을 두고...기본적인 별자리 설명 조금 해주고,

    그곳에 있는 몇대의 망원경으로 돌아가며 각각 몇몇 대상들을 잡아준 후..

    주 망원경이 있는 원형돔으로 들어와서 무엇인가 하나정도를 보여주는 방식이었던 것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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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정말 특화된 방식으로...!!!


    사전에 관측 신청을 하고 나면... 2층과 3층에서 대략 1시간여를 기본적인 교육을 철저히(?) 마친 후,

    이렇게 주망원경이 있는 맨 꼭대기의 원형 돔으로 들어와서...

    또 1시간여 정도를 32"RC와 8"굴절를 통해 직접 대상에 대해 듣고 보며 이해하는 방식으로....

    사진엔 잘 안나와있지만 국내 최대 크기의 원형 돔을 따라 놓인 푹신한 쇼파의자 50여개석,

    이곳에 삥~ 둘러 앉아 선생님의 설명 후, 직접 여러 대상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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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직히 그 자리에서는 제가 감히 이야기도 못 꺼냈지만은....

    마치 군대에서 유격훈련 받을 때 그 하일라이트인 막타워에서의 공수훈련.



    마치 그것처럼....

    각층마다 배치된 그야말로 후덜덜하고 무지막지한 조교들에게 엄청나게 구르며 굴러...

    정말 힘들게 한층 한층 올라가서 마침내....최고 꼭대기층에 이르러.... 차라리 갈굼(?)없는 저 지상으로 빨리 뛰어내렸으면 하는 바램으로...

    정말 두려움 하나없이 아낌없이 몸을 던지는 것처럼......ㅋㅋ



    이곳 반디천문대의 시스템은... 제가 보기에...!!!

    스파르타식에 그야말로 무슨 특수부대나 제대로 된 사관생도 하나 육성해내듯이....

    제대로 된 별지기 하나 뚝딱 몇시간만에 만들어내는...그야말로 정말 제가 바라던 매우 훌륭한 시스템(!)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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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턴,



    박대영님의 이야기도 그러하셨지만,

    그냥 관광으로 또  호기심차원으로 끝나는 천문대 방문이 아닌....

    무엇인가 계기를 줄 수 있는, 또 그런 교육적인 시스템이었으면 한다 하셨는데...


    제가 봐도 무릅을 절로 치게되는.... 방문객수만 늘이는 천문대가 아닌 제대로 된 이상적인 운영방침이었고,

    또 그러하기에 벌써 몇번이고 멀리 울산부터 시작해 재방문을 하시된 분들도 꽤나 되나 하시더군요..^___^*


    그래서 내심 놀랍기도 했지만.

    나름 제 생각엔 아마추어 활동을 많이 하셨기에 그런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관심을 가진 분들이나 초보자들의 일회성 행사에 그칠 수 있는 천문대 방문을...

    좀더 더 가까이 밤하늘 밑으로 다가 설 수있게 이끌어 주시고 배려해 주시는...

    진짜 열린 천문대라는 생각이 들자..... 역시 또 조용히 제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존경심마저....^^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와중에도....하늘의 도움인지...방문객이 이날따라 없었던 탓으로..ㅎㅎ

    국내 최대를 자랑하는 원형돔이라는 .....평소 그 스파르타(?) 교육이 이루어지는 그 멋진 장소에서...오직 저와 박대영 선생님. 이렇게 둘이서만....



    또 더불어 마침 달 뜨기 전 맑은 밤 하늘 아래...

    32" RC를 마음대로 구동해보며, 또 그것에 붙어있는 티엠비 8" 굴절과 함께 몇몇 대상을 즐겨 볼 수 있는..너무나도 좋은 시간을 가지다보니....

    정말 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리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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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미련도 많고 이번엔 솔직히 저 개인적인 일로 들르게 된 무주 반디랜드 천문과학관 방문이었지만,

    다음 번 만큼은 좀더 부담없이 그렇게 즐기고 이해하고, 무엇인가 하나라도 더 배우고 얻고 갈 수 있는 방문이기를 희망해보며...



    차가운 밤공기에도 불구 천문대 밑 주차장까지 따라 내려오시며...

    소중한 시간을 저에게 아낌없이 모두 다 할애해주시며 보여주시고 설명해주신...정말 고마우신 박대영님에게 꾸벅~ 절하고 손 꼭 잡아드리며......


    돌아오는 그 길은......


    이리 저리 나름 고민 많았던 몇일간의 그 복잡한 머리가 아닌....

    절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만남을 생각해보게 되는.... 그런 길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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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그렇게 오늘 하루가 끝났으면.... 좋았을 뻔도 했지만은.



    이넘의 불치의 병(!)은 그 누구도 못뜯어 고치는 모양인지..... ㅋㅋ

    글케 봤음 됐지 바로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또 쬐끔 돌아서 뽀로로 곡성으로 달려가서...

    창배랑 성수랑 화중이가 있는 달 번개하고 있는 곳으로 가서 이것 저것 쳐다보며..널다보니...


    헉~!  벌써 새벽 1시....-,.-;


    아이구~, 이래서 옛말에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뭐 그런 말도 있는것 같은데...

    이밤은 달 쳐다보다 시간가는 줄 몰랐네~! 하며..정말 부리나케 집으로 집으로~~~!




    그래서..... 집에 일케 무사히 들어와 연우 자는 것 확인만 하고,

    카메라안의 사진 확인만 한다는게 일케 컴텨 앞에 앉아 후기를 주리줄창 쓰다보니 벌써 시간은...ㅠㅠ


    암턴...당분간...또... 참으로 신세좋은 백수이기에...이런게 가능하지만....-.-

    덕분에(?) 그동안 간간이 꿈꿔왔던 천문대 탐방 계획도..그 대미를 참으로 멋지게 장식하며 그 소원 마저 다 풀었으니....

    예전처럼 다시 일도 열씨미 하며 별도 열씨미 볼 것 역시도 꿈꿔보는 것은 이젠 어떨까? 라는 소원이...ㅎㅎ






    암턴..정리하자면...


    참으로 오늘 하루가 꿈만 같았던 ....... 그런 하루였음다.


    그리고 다시 한번 너므 고맙습니다. 박대영님~!.



    (늘 느끼는 것이지만, 별을 보는 것도 결국 사람이고 또 그리운 것도 사람인데....
    그런 분들을 뵙고 올 때마다....
    제 가슴이 한결 더 따뜻해져 옴을, 제 가슴에 별을 하나 더 담고 옴을............

    글구 제가 고상한 것은 비록 아니지만..-.-;
    종종 깊은 생각에 잠길 때 듣는 음악이 쇼스타코비치의 심포니 no.5 아니면 베토벤의 심포니 no.9 인데...
    오늘, 오고 가는 차안에서 들었던 것은.....베토벤 no.9 였는데....
    그 아뒤 별토벤처럼...복잡한 제 머릿 속을 말끔히 정리해주시고 자신감 잃지마라고 용기 복돋아 주신 것...늘 기억하도록 하겠슴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지난 몇일동안 돌아댕긴 천문대에서 만난 고마운 그 모든 인연들도 모두 소중히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그 왕만난겡들도 건강히 잘 있기를...ㅎㅎ


댓글 2

  • 조강욱

    2009.09.10 17:19

    대영형님이 좀 놀러오라고 전화까지 주셨는데.. 준오님이 먼저 가셨네요.. ㅎㅎ

    이번 가을엔, 마님과 우리별 1호를 모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놀러가봐야 겠습니다.. ^^
  • 이준오

    2009.09.10 17:27

    말씀내내 gp적도의를 경위대로 사용하는 참으로 ★난 강욱이라 하시던데요..ㅋㅋ
위지윅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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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3 06:20:54 / 200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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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싟 조회 수: 16031
  • 숲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다케타즈 미노루 지음 (김창원 옮김, 진선Books) 한가지 일을 40년을 했다. 어떨까? 그 인생은. 인생의 길은 심술궂게도 빨리 다다르는 지름길이나 곧바로 갈 수 있는 반듯한 길을 허락하지 않는다. 우리 입을 지나 항문으로 빠져나오는 그 길...
2013-04-09 00:19:11 / 20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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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싟 조회 수: 15992
  • 당당하게 늙고 싶다 ... 소노 아야코 지음 (김욱 옮김, 리수출판사) 멋있게 늙고 싶다는 소망을 많이 했다. 외모적으로도 편안함과 여유가 묻어나는 얼굴이었으면 좋겠지만, 무엇보다 다름을 인정하는 넓은 마음과 사리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
2013-04-09 00:19:27 김경싟 / 20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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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싟 조회 수: 15885
  • 컴을 보다보니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모아둔 것이 있던데 느낌이 새롭네요. 토요일 밤을 향해 치닫는 시간 회사에 출근해서 일은 안하고 딴짓하고 있습니다. 이만...들어가야겠군요^^ 우리 매수팔 장소인 과천 갤러리 까페 "봄"에 전시된 사진입니다. 아가의 자는 ...
2010-06-13 03:58:34 / 201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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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싟 조회 수: 15867
  • 갑자기 이 경싟이라는 놈이 무슨 생각으로 독후감을 줄줄이 올리나 싶을 겁니다. 너그러이 눈감아 주십사. 사람마다 굵직한 꿈 하나에 우직하게 매달릴 수도 있고, 소소한 작은 꿈들 속에서 기뻐할 수도 있을 겁니다. 어떤 꿈이건, 꿈이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
2013-04-09 00:18:16 / 201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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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싟 조회 수: 15829
  • . . . 인도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구구절절 쓰기가 쉽지 않아 그림과 함게 쉽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렁설렁~~~ ^^ 이번 여행할 때 몇가지 계획을 했었는데요... 1. 매일의 일정과 생각, 느낌을 기록하기 2. 하루에 한장씩 그림 그리기 3. 매일 매일에 ...
2009-07-30 09:27:36 / 200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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