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 추석 산행
  • 김경식
    조회 수: 10401, 2006-10-08 18:06:11(2006-10-08)
  • 추석 잘 보내시고 계시나요?
    추석날, 성묘 다녀와서 마을 뒷산 고리봉을 올라갔습니다.
    11시가 넘어 배낭에는 점심까지 싸서...



    가운데 뾰족한 곳이 고리봉 정상입니다.
    산 밑까지는 오토바이를 타고 신나게 내달렸습니다.
    수확을 끝낸 논들도 많고,
    바람이 가을입네...합니다.



    중간에 물 마실 때 빼고는 계속 올랐더니만,
    산 밑에서 정상까지 1시간 30분 소요...



    고리봉에서 바라 본 동북쪽 방향...
    가운데 멀리 보이는 곳이 남원 시내입니다.
    옆의 비행기 활주로 같이 생긴 곳이 섬진강의 지류 '요천'입니다.
    어릴 적 물이 참 깨끗했다가,
    남원의 오폐수로 더러워져 한동안 강에 들어가기가 꺼려질 정도가 되었습니다만,
    다행히 근래에는 다시 회복되어 내려갈 때마다 물고기를 잡습니다.



    고리봉에서 바라 본 동남쪽 방향...
    잘 보이지는 않지만 동쪽으로는 지리산의 주봉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왼쪽의 요천과 오른쪽의 섬진강이 합쳐져 곡성을 지나 남쪽으로 흘러갑니다.



    정상에서 좀 내려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하늘 아래를 굽어보며...
    그 어느 스카이라운지에서 하는 식사가 이것에 비하겠습니까?
    못하는 술이지만, 굳이 막걸리 한통을 가져갔습니다.
    캬~
    술맛이 이런 것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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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에 연재되는 김동화님의 '빨간 자건거' 중에서... (원본은 http://manhwa.chosun.com/site/data/html_dir/2004/09/16/20040916000000.html)
2004-09-21 09:11:30 / 200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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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용 조회 수: 9923
  • 이번 12월 11~12일 있었던 송년관측회때 별찌랑 놀다가 찍은 사진들 이에요~ 지우를 못찍어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2004-12-16 18:27:29 / 200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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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식 조회 수: 11204
  • 얼마전에 별찌가 엄마한테 그랬답니다. “아빠는 맨날 늦게오고, 일찍오면 컴퓨터만 해!”라고요. 저는 전혀 그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애들 눈엔 다르게 보이나 봅니다. 엄마가 애와 좀 시간을 가지라고 하데요. 그래서 요즘 별찌와 단둘이 데이트를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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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은경 조회 수: 10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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