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 별찌랑 국사봉 산책
  • 김경식
    조회 수: 13649, 2006-03-03 09:31:33(2006-03-03)
  • 지난 3/1일...
    별찌랑 같이 집에서 마주보이는 山 국사봉을 곳을 다녀왔습니다.















    사자암은 1396년 무학대사가 창건하였다.
    전하는 바로는 대사께서 한양의 지세를 살펴본 즉
    만리현(現만리동)이 밖으로 달아나는 백호형이므로
    한양의 안정을 위하여 그 맞은편 관악산에 호압사를 짓고,
    사자 형상인 이 곳에 사자암을 창건하여 그 위엄으로 백호의 움직임을 막고자 하였다고 한다.
    태조는 무학대사를 왕사로 추대하고 자주 이 곳을 찾아 국사를 의논하였으며
    대사를 추존하는 뜻으로
    궁교산(弓橋山)이라고 불리던 뒷산을 국사봉(國師峯)이라 하였다.


    입구 근처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서
    이후 시작에서 집까지 약 2시간 반을 걸었습니다.

    별찌가 중간에 쉬고 싶다, 다리 아프다 등등 칭얼댔지만,
    무시하고 걸어왔습니다.

    한가지 별찌에게 미안한 것은...
    집 근처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버섯매운탕칼국수를 시켜 나만 배불리 먹고 별찌는 쪼~금 밖에 못먹어서(매워서 ^^;)
    지금 생각해도 마음이 아프네요.
    내가 왜 매운탕을 시켰을까?

댓글 2

  • 안해도

    2006.03.05 05:24

    사자는 불교에서 부처를 수호하는 동물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도 사자를 안겁니다.. 실제 아프리카의 사자와 비슷하긴 하지만 약간 상상력이 가미된 동물입니다..^^:
  • 김경식

    2006.03.05 15:03

    안해도님! 감사합니다. 역시 공부를 해야한다니까요 *^^* 아는 만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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