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 별찌와의 데이트
  • 김경식
    조회 수: 14575, 2005-08-28 19:34:37(2005-08-28)

  • 지난주 일요일(8/20)엔 별찌와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경복궁 옆 대림미술관에서 하는
    "Micro_Macro Presence"

    쌀알 크기의 곤충을 커다란 개 크기로 사진을 찍어 놓으니 색다른 세계가 보이더군요.
    그러나 사진은 사진...
    실물을 사진 옆에 표본으로 전시해 놨으나 너무 작아 감흥이 없습니다.
    이름은 왜이리 어렵게 적어놨는지...
    논문 연구하는 것도 아닌데 꼭 학명을 써놓을 필요가 있었을까?
    더구나 설명도 없는 상태에서 ^^;

    Macro의 세계로 우주의 사진이 있는데...
    이것도 우리 아마추어가 찍은 사진이 훨씬 더 멋있을 것 같습니다.

    전시회는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그 외적으로는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별찌는 녹말로 만든 매직폼(?)으로 거북과 잠자리, 나무를 만들어 마냥 신나했었고,
    저는 사진찍는 재미로 이곳저곳 다녔습니다.
    아기자기한 미술관 정원에서 쉬는 것도 좋았구요.



    미술관앞에서....별찌가 다 큰 것 같습니다.



    근처 뒷골목...어지러운 듯 하면서 편안한 느낌이 드는 골목이었습니다.



    빵집에 들러...



    맛있게도 먹습니다.

댓글 3

  • nightwid

    2005.08.30 05:16

    언제 저렇게 컸대요? 밤에만 봐서 내가 인식을 못해서 그런지 너무 많이 컸습니당.. ㅎㅎ
  • 김경식

    2005.08.30 06:07

    그러게...어느 순간 저렇게 커버렸어 ^^; 더 크기전에 열심히 놀아줘야 할텐데.
  • 김민호

    2005.08.30 23:19

    전 한번도 못봤는데..사진으로도 정말 예쁘네요^^
위지윅 사용
  조회  등록일 
thumbnail
  • 김경식 조회 수: 19215
  • 별이 빛나는 밤 (La Nuit Etoilee) 1889년6월 73.7cm×92.1cm 뉴욕 현대 미술관 반 고호가 'Nuit etoilee'에서 표현하는 것은 묵시록적인 회화이다. 이 그림은 무한한 공간의 신비와 우주의 가공스런 격동이 드러난다. 밤의 침묵속에 하늘은 괴물스런 생명으로 활기를 띄...
2005-01-31 05:41:39 / 2005-01-31
thumbnail
  • 전은경 조회 수: 10565
  • 김경식님께서 알려 주신대로 해서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에 방법 게신판에서 올리신것 본듯하여 사실 찾았었는데 사진 게시판에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2005-01-20 15:20:16 / 2005-01-20
thumbnail
2005-01-19 21:14:32 / 2005-01-19
thumbnail
  • 김경식 조회 수: 11204
  • 얼마전에 별찌가 엄마한테 그랬답니다. “아빠는 맨날 늦게오고, 일찍오면 컴퓨터만 해!”라고요. 저는 전혀 그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애들 눈엔 다르게 보이나 봅니다. 엄마가 애와 좀 시간을 가지라고 하데요. 그래서 요즘 별찌와 단둘이 데이트를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2004-12-23 09:05:29 / 2004-12-23
thumbnail
  • 정은용 조회 수: 9923
  • 이번 12월 11~12일 있었던 송년관측회때 별찌랑 놀다가 찍은 사진들 이에요~ 지우를 못찍어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2004-12-16 18:27:29 / 2004-12-16
thumbnail
  • 김경식 조회 수: 10274
  • 조선일보에 연재되는 김동화님의 '빨간 자건거' 중에서... (원본은 http://manhwa.chosun.com/site/data/html_dir/2004/09/16/20040916000000.html)
2004-09-21 09:11:30 / 2004-09-21
no image
  • 윤용일 조회 수: 12296
  • http://www.opticalmechanics.com/customer_comments.htm 에 우리회원들과 평택의 도노반브락씨가 함께찍은 사진과 설명이 있네요.. 전에 obsession사의 홈페이지에 있던 내용 그대로 올라와 있습니다. 사진이 작아서 구별이 힘들겠지만 좌에서 우로... 김경식,김도현,도...
2012-04-04 19:54:39 / 2004-08-24
thumbnail
2004-08-19 06:40:00 / 2004-08-19
thumbnail
  • 김경식 조회 수: 12260
  • "나무가 항시 하늘로 향하듯이 발은 땅을 딛고도 우리 별을 쳐다보며 걸어갑시다." 전에 노트 한귀퉁이에 적어 놓았던 싯귀의 한구절입니다. 누구의 시였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았었는데... 오늘 우연히 잡지를 보다가 그 시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발은 땅을 딛고도 ...
2004-08-17 09:09:17 / 2004-08-17
thumbnail
2004-08-12 22:43:24 / 2004-08-1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