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 미스 춘향
  • 김경식
    조회 수: 16190, 2004-05-11 03:41:08(2004-05-11)
  • 지난 주말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고향이 남원인데,
    내려가니 마침 춘향제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남원에 살면서 춘향제를 제대로 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가까이 있을수록 무관심해 지는 것이 인지상정인가요?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여하간...
    집은 남원 시내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데,
    기다리다 보니 운좋게 미스 춘향에 선발된 사람들의 퍼레이드가 있었습니다.
    한결같이 예쁘더군요.
    넋놓고 있다 몇컷만 찍었습니다.
    그중 한명...



    우리나라는 군인들 없으면 어떻게 살아갈까...생각해봅니다.
    재해 있으면 항상 동원되고,
    이런 퍼레이드 있을 때 또 동원되네요.


    아래는 이번 미스 춘향에 뽑힌 사람들입니다.


    (춘향제 홈페이지에서 뽑았습니다)

    알고보니 낭랑18세의 한지혜,
    요즘 MBC에서 하는 일일연속극에 출현하는 장신영도 미스 춘향 출신이더군요.


    참고로,
    naver 지식검색에 재미있는 글이 있습니다.
    "억지 춘향"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텐데,
    어원이 춘향이가 아니라 지명인 춘양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하....
    ---------------------------------------------------

    억지 춘향" 이라는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
    정확히는 "억지 춘양" 이라는 말이 옳지요.
    춘양은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을 말하는 것으로서
    영주와 강릉을 잇는 영동선 철도가 만들어질 때
    자유당 국회의원 한 명이
    본래는 철도가 건설되지 않을 계획이었던 춘양면으로
    철도를 휘어져 들어오게 만든 것에서 유례했습니다.
    영동선이 유독이 춘양면 근처에서 불쑥 튀어나온 것처럼 움직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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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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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정 조회 수: 9684
  • 2004 메시에마라톤 다음날 천문인마을 옥상에서 찍었습니다. 자작 18인치 2대사이에 또~ 자작 12.5인지가 설치 되었습니다. 암튼 멋찝니다~ p.s. 사진 왼쪽에 어정쩡하게 나오신 분이 바로 맨 끝 돕소니언 주인되십니다. 김도현씨라 하지요...^^;
2004-04-17 04:23:51 / 200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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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3 09:02:41 / 200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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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3 09:01:08 / 200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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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일 조회 수: 8966
  • 그 동안에는 우리모임 행사에는 거의 사진이 없었죠. 모처럼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그날 모인 망원경들 드럼통 옆에 모여서 뭔가를 먹고있습니다. 불을 쬐고있는 두 아낙
2003-12-23 07:01:42 / 200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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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2 23:01:40 / 200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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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조회 수: 12107
  • 남산 DH 경기중한 찍은 사진입니다. 철저한 보호장비를 하고 있지요. 그냥 심심해서 올려보았습니다. 앞으로는 자전거 보다 망원경을 들고 찍는 사진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3-11-28 00:05:19 / 200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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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식 조회 수: 23222
  • 98년도 가을이었던 것 같네요. 아내와 같이 사진 교육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사진 촬영법과 현상/인화 하는 방법을 배웠었죠. 이론적인 것을 배우고 다 같이 덕수궁→종로→인사동으로 해서 출사를 나갔습니다. 다녀와서 직접 현상/인화를 해보고 자신의 사진 중에서 3점...
2003-11-07 21:08:38 / 200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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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식 조회 수: 10953
  • 별찌가 과천 현대미술관에 가서 사온 엽서들 중에 하나입니다. 이 그림을 보고 고른 것은 아니겠지만, 영감을 받았나? ('이서지'의 한국풍속도)
2003-10-18 09:04:31 / 200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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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일 조회 수: 12849
  • 한강변으로 바람쐬러 나갔다가 작년에 끄리가 잘 잡히던 문호리에서 낚시를 잠깐 했습니다. 금색스핀너를 던지자 마자 물고 나오는 꼬마 배스.. 이런 사이즈 몇마리가 계속 물고 늘어져서 한 20-30번 던지다가 장소이동.. 청평댐 밑으로 갔는데 결과는 꽝.. .
2003-09-08 01:49:10 / 200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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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식 조회 수: 10777
  •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으로 유명한 박흥용 作 "내파란 세이버"의 한장면입니다. 요즘 유난히 비가 많네요. 현재도 비가 옵니다. 별이 비처럼 쏟아지는 감격을 맛볼 날이 곧 오겠죠?
2003-09-03 09:11:43 / 200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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