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 미러를 닦았습니다.
  • 이민정
    조회 수: 12251, 2004-04-24 23:32:12(2004-04-24)


  • 1년에 한번씩 미러닦는 날입니다.
    이슬과 먼지들이 뒤섞여 그동안 맑은 유리면를 덮고 있었지요.

    먼저 미러를 미러박스에서 분리한 뒤, 물을 뿌립니다.
    빨래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부드러운 휴지로 지나가듯 닦되, 한 번 쓴 휴지는 버립니다.
    손에 비누를 묻혀 거품을 내어 조심스레 닦습니다.
    흐르는 물에 세제를 꼼꼼히 닦고, 마지막에 증류수로 헹궈줍니다.
    자연건조~~

    미러닦기 끝!!
       
                                    이민정

댓글 3

  • 김경식

    2004.04.24 23:48

    처음 민정씨 잠부토 미러를 봤을 때의 그 깨끗함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찍어논 사진도 요즘 공부한 띠가 나네요. good
  • 최형주

    2004.04.25 00:09

    미러를 닦고나서 그날로 별빛을 쇄이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긴데나 뭐래나..^^
  • 김세영

    2004.04.27 22:33

    미러는 참 시원하고, 깨끗하겠다. 주인 잘만나서.. ㅎㅎ^^;
위지윅 사용
  조회  등록일 
thumbnail
  • 김경식 조회 수: 16290
  • 어제 집에오니 싸리나무 꽃꽂를 해놨더군요. 원래 이름은 조팝나무... 우리 시골에서는 싸리나무로 불리었습니다. 지난 여름 천문인마을 근처에서 환상적인 모습에 넋을 잃고 바라보던 꽃입니다. 조팝나무는 산길의 가장자리, 논둑, 마을의 둔덕, 철도 가장자리의 비탈...
2005-04-11 01:58:41 / 2005-04-11
thumbnail
  • 김경식 조회 수: 19215
  • 별이 빛나는 밤 (La Nuit Etoilee) 1889년6월 73.7cm×92.1cm 뉴욕 현대 미술관 반 고호가 'Nuit etoilee'에서 표현하는 것은 묵시록적인 회화이다. 이 그림은 무한한 공간의 신비와 우주의 가공스런 격동이 드러난다. 밤의 침묵속에 하늘은 괴물스런 생명으로 활기를 띄...
2005-01-31 05:41:39 / 2005-01-31
thumbnail
  • 전은경 조회 수: 10565
  • 김경식님께서 알려 주신대로 해서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에 방법 게신판에서 올리신것 본듯하여 사실 찾았었는데 사진 게시판에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2005-01-20 15:20:16 / 2005-01-20
thumbnail
2005-01-19 21:14:32 / 2005-01-19
thumbnail
  • 김경식 조회 수: 11204
  • 얼마전에 별찌가 엄마한테 그랬답니다. “아빠는 맨날 늦게오고, 일찍오면 컴퓨터만 해!”라고요. 저는 전혀 그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애들 눈엔 다르게 보이나 봅니다. 엄마가 애와 좀 시간을 가지라고 하데요. 그래서 요즘 별찌와 단둘이 데이트를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2004-12-23 09:05:29 / 2004-12-23
thumbnail
  • 정은용 조회 수: 9923
  • 이번 12월 11~12일 있었던 송년관측회때 별찌랑 놀다가 찍은 사진들 이에요~ 지우를 못찍어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2004-12-16 18:27:29 / 2004-12-16
thumbnail
  • 김경식 조회 수: 10274
  • 조선일보에 연재되는 김동화님의 '빨간 자건거' 중에서... (원본은 http://manhwa.chosun.com/site/data/html_dir/2004/09/16/20040916000000.html)
2004-09-21 09:11:30 / 2004-09-21
no image
  • 윤용일 조회 수: 12296
  • http://www.opticalmechanics.com/customer_comments.htm 에 우리회원들과 평택의 도노반브락씨가 함께찍은 사진과 설명이 있네요.. 전에 obsession사의 홈페이지에 있던 내용 그대로 올라와 있습니다. 사진이 작아서 구별이 힘들겠지만 좌에서 우로... 김경식,김도현,도...
2012-04-04 19:54:39 / 2004-08-24
thumbnail
2004-08-19 06:40:00 / 2004-08-19
thumbnail
  • 김경식 조회 수: 12260
  • "나무가 항시 하늘로 향하듯이 발은 땅을 딛고도 우리 별을 쳐다보며 걸어갑시다." 전에 노트 한귀퉁이에 적어 놓았던 싯귀의 한구절입니다. 누구의 시였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았었는데... 오늘 우연히 잡지를 보다가 그 시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발은 땅을 딛고도 ...
2004-08-17 09:09:17 / 2004-08-1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