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m 망원경 주경부
망원경 같지 않습니다.



폴대...나의 12.5인치 것보다 굵기가 꽤 두꺼웠던 같은데?



사경부
꼭 C11을 뒤로 향하게 한 것 같습니다 그려



가운데 사각판에 아래와 같은 설명이 있습니다.
"이것은 1.8m 망원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주경(직경 1.8m)과 크기와 두께, 무게가 같도록
콘크리트로 만든 모형거울입니다.
주경은 1mm/3000정밀도로 제작된 데다가 표면에 알미늄코팅이 되어있어 함부로 다루어선 안되기 때문에
망원경 설치시 망원경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시험해 볼 때에
주경대신 이 모형거울을 부착하여 테스트 하였습니다.
망원경 성능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이것을 떼내고 주경을 붙임으로써 망원경 설치가 끝났고
이 모형거울의 임무도 끝나 여기에 서있게 되었습니다.
주경은 곡면 정밀도가 온도에 따라 변하지 않도록 특수유리(Zerodur)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콘크리트 만으로는 같은 무게를 내기 힘들어 가운데 쇠를 집어 넣어서야 크기 및 주경과
같게 할 수 있었습니다."



관측실 모습
가운데 컴퓨터 바탕화면의 개는 천문대에서 키운 똘똘이...
똘똘이는 가출하고 똘똘이 새끼는 아직 천문대를 지키고 있는데 띨띨이라고 합니다.
아침에 우리에 가봤더니 하는 행동이 티를 냅니다.



암실에서 전영범 천문대장님이 찍은 사진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오리온 대성운....



달...
놀라운 것은 필름의 크기가 A/10 사이즈입니다.
그냥 맨눈으로 봐도 확대한 사진과 같습니다.



남쪽에서 바라 본 천문대 Dome



동북쪽....



동쪽...
언뜻 콘테이너 같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