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2003.9.27 덕초현 천문인마을
  • 김경식
    조회 수: 11516, 2003-09-30 09:31:27(2003-09-30)
  • 2003.9.27~9.28
    덕초현 천문인마을
    김도현님, 이민정님, 김경식+가족

    일기예보가 좀 어중간했으나 그런대로 괜찮은 날씨였습니다.
    12시 정도까지는 맑은 하늘이었고, 이후에는 구름이 오락가락, 3시정도 이후에는 온통 구름으로 가득했습니다.
    이슬이 좀 많기는 했으나 별 불만은 없었습니다.

    지난 번개에 이어 이번에도 페가수스 근방의 은하 탐색에 주력했습니다.
    결론은...다음에는 양자리로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날 본 대상은,
    ngc7331, ngc7335, ngc7340
    ngc7465, ngc7484, ngc7454, ngc7448, ngc7479, ngc7469
    ngc7626, ngc7919, ngc7743, ngc7742, ngc7782, ngc7280, ngc7177
    M2, M15 (크기가 거의 비슷한 구상성단입니다.)
    ngc7600, ngc7606, ngc7585, ngc7723, ngc7727
    ngc7678, ngc680, ngc691, ngc674
    ngc722, ngc772, Cr21, ngc684입니다.
    이외에 화성, 토성, 오리온대성운 등이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ngc7335는 처음에 보였다 안보였다 헷갈리게 하나 곧 쉽게 구별됩니다.
    ngc7340은 위의 2개의 별과 나란히 있으면서 별인 듯 속여보려 하지만 약간 부푼 모습을 숨길 수는 없습니다.


    이 멋진 막대나선은하가 안시로는 양쪽 2개의 별을 잇는 다리의 모습만으로 보입니다.


    위 녀석들이 Pegasus I Cluster라고 하네요.
    그러나 ngc7619, ngc7626만 확인가능했습니다.


    한시야를 약간 벗어나는 크기의 4개의 은하가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 밖에 보이지 않더니 암적응이 되니 서서히 나타납니다.
    양자리 은하관측의 시발점입니다.

    오리온대성운은 언제나 실망을 주지 않습니다.
    전에 문병화님이 추천한 관측방법인데,
    물고기 입 부근을 배율을 달리해서 관측하면 모양이 바뀐다고 하더군요.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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