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20180907 28"로 스테판오중주를 보니..
  • 조회 수: 3730, 2018-09-12 06:49:43(2018-09-10)
  • 스테판오중주.jpg


    https://astronomie.skyrock.com/3109554155-Quintette-de-Stephan-Stephan-s-Quintet-NGC-7317-NGC-7318a-NGC-7318b.html



    지난 금요일밤 광덕산 조경철천문대 주차장에서 관측을 하였습니다.

    천문대 불도 꺼지고 차량들도 많이 줄어들었을 무렵 천정에 있는 스테판오중주를 관측해보았습니다.

    에토스 8mm (317배) 에서 재미있는 모습이 관측 되었습니다.


    한참을 바라보니 은하가 7개로 보입니다.

    어찌 된일인지 스카이사파리와 비교하며 보니....

    ngc7317 바로 위에 있는 별이 시상 탓인지 부어 보여 은하로 착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7319 핵과 그 옆에  또 하나의 은하가 ...헉 이게 웬일....

    7319 옆 바짝 붙어 있는 또 하나의 core?가 보입니다.

    집에 와서 구글이미지를 검색하니 7319 의 bar북서쪽 끝에 핵이 있다고 착각할만한 knot가 보였습니다.

    더군다나 직시로 바로 7319가 두개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

    착시를 일으키는 스테판오중주였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 7,8일은 가장 좋은 하늘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댓글 6

  • 김승희

    2018.09.10 02:41

    오중주.JPG

    이런 모습으로 눈에 훅 들어왔습니다. 아직도 머리에서 그려집니다 ^^;

    7318,7319,7320 은하군에서 은하 5개가 바로보여서 처음 봤을땐 7317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설명듣고 다시보니 은하가 6개가 보여서....스테판 오중주인데 왜 6개일까.....?

    라는 생각을 이 글 읽기 전까지 생각했었습니다 ㅎㅎㅎ

    28인치 짱!

  • 김재곤

    2018.09.10 02:50

    오.. 그렇게도 보였군요.. 전날도 날이 좋았나 보네요. 

  • 김민회

    2018.09.10 22:58

    시잉과 투명도, 거기에다 구경의 차이 이군요. 또 밤새면서 피로도의 차이 일수도 있구요. 저는 지난 밤 용축에서 스테판오중주의 흔적을 확인 할 수 없었습니다. 용축은 이제 몹쓸 땅이 되어 있습니다.
  • Profile

    박상구

    2018.09.10 23:48

    그 다음날 홍천에서는 별빛도 차분하고 그래서 그런지 7317 옆에 별도 그냥 별로 보였는데 17.5로 본 오중주는 그냥 딱 오중주였네요 ㅎㅎ
    역시 28인치. 다음에 관측 같이 나가면 “스테판 오중주 보여주세요” 하는거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 최승곤

    2018.09.11 18:29

    다음에 관측 같이 나가면 “스테판 오중주 보여주세요” 하는거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2 ^^
  • 정기양

    2018.09.12 06:49

    그 날 5인조를 28"로 봐야지 생각은 했는데 딴 짓 하다가 놓쳐 버렸습니다. ㅠㅠ
    하지만 891을 보면서 입이 쩍 벌어진 것으로 위안을 삼고 다음에는 꼭 줄을 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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