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150516 남산 찍고 대전 찍고 광덕산
  • 조회 수: 2742, 2015-06-08 05:51:06(2015-05-26)
  •  


    5월 16일 토요일 새벽 3시 40분, 알람 소리에 놀라서 일어났다


    아직 하늘은 어둠 속..


    당연히, 아직 달은 뜨지 않았다


    서둘러 옷을 입고 길을 나선다


    오늘은 월령 27일 그믐달이 뜨는 날이다


    전 월령 그림 그리기에 도전한지 이제 8개월이 지났다


    처음에는 그냥 재미삼아 달이 보일 때마다 스마트폰으로 끄적거려 보는 수준이었지만


    못 본 월령이 10개 미만으로 남고부터는


    이것도 새로운 강박 증세로 다가온다


    아마도 내 별보기의 근원에는 강박 증세가 존재할 것이다


    그것이 끊임없이 나에게,


    20년이 넘게 지치지 않고 에너지를 발산하게 해 주는 원동력이 아닐까.


    이제 두 개 남았다.


    월령 27일과 월령 1일


    지난달 월령 27일도 날씨가 좋았다


    출근길에 새벽같이 나간다고 나가서 한남대교 남단에서 그 달을 기다렸으나

     

    20150417_061629.jpg


    태양이 너무 일찍 뜨는 바람에


    사실은 내가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결국은 일출 시간도 확인 안하고 나간 내 잘못이지..)


    한강의 일출만 보고 실패.

     

    (M11 찬조 출연)
    20150417_062119.jpg


     

    이번에는 꼭 성공하리라. 지난 달보다 한시간 반이나 일찍 집에서 나섰다


    점점 밝아오는 동쪽 하늘..


    버스 안에서 초조하게 동쪽 산등성이만 주시하며 서울역 환승센터 도착.


    아침 시간에 대전에 가야 하여


    서울역 앞에서 미생 촬영지(舊 대우건설) 건물을 배경으로 멋지게 한 장 그리고 기차를 타려 했는데..

     

    (전날 그 건물 관리소에 전화해서 옥상에 올라갈 수 있나 문의했으나 절대 불가라 함)


    어제 구글 지도로 다 확인하고서 이 정도면 보이겠다 싶었는데


    실제 도착해보니  그 건물이 너무 거대하여 동쪽 낮게 떠오를 그믐달이 도저히 보일 수가 없다


    서울스퀘어.JPG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쟤는 뭐하는 신입이냐' 하는 서울역 노숙자들의 눈총을 받으며 한참을 서울역 광장을 떠돌다가


    도저히 가망이 없어 보여서 택시를 잡아 탔다. "남산타워요"


    산길을 오르는 중에 동쪽이 트인 곳을 보니 붉은 여명을 배경으로 달이 이미 높이 올라왔다


    스카이사파리를 돌리며 언제까지 관측 가능한지 한참 시뮬레이션을 해 보고 있는데


    택시기사의 한마디.. "남산타운 다 왔습니다 몇 동으로 갈까요?"


    아니 저기.... 남산타운아파트 말고 남산타....


    그래. 새벽 5시도 안 된 시각에 서울역에서 택시 타고서


    집(남산타운) 말고 남산타워에 올라간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겠지..


    다시 10분을 더 달려서 진짜 남산타워에 올라가는데..


    달이 보이는 하늘의 배경색은 이미 붉은 색에서 푸른 색으로 바뀌었다


    택시기사와 얘기하는 중에, 택시로는 남산타워 정상에 갈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외국인 관광객만 올려보내 준다는 기사님 말씀.


    아 참 힘들고만..


    더 이상 지체할 수가 없어서, 동쪽 하늘이 보이는 곳을 지나길래 그냥 내렸다

     

    20150516_052156.jpg

     

     

    하늘은 많이 밝아졌으나 그 눈썹같은 달은


    조용히, 그리고 아름답게 파란 하늘에 아직 선명하게 걸려 있다

     

     

    [ 월령 27일 달, 갤럭시노트4 & 터치펜, 조강욱 (2015) ]

    150516 남산.png

     

     

    멍하니 서서 터치펜을 들고 스마트폰과 하늘을 번갈아 쳐다보고 있으니


    이번엔 아침 산책 하는 아줌마들과 청소 아저씨들의 눈총을 받는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 달이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을 오르기 직전, 밑그림을 겨우 완성하고 돌아서니


    일출과 함께 거대한 빛의 물결이 눈에 들어온다


    반해2.JPG


    온 세상 사물이 순식간에 모두 다른 색으로 바뀌었다


    나무들도 검은 실루엣이 아니라 너무나 다양한 색으로.. (이걸 어떻게 그려)

     

     

    네이버 지도를 켜고 회현역으로 가는 길.


    무한도전에서 보았던 그 아파트를 지난다


    20150516_053644.jpg


     

    왠지 무도 멤버들이 뛰쳐나올 것 같은 그 곳에는


    무도.jpg


    할아버지들만 이른 아침을 맞고 있었다

     

     

     


    새벽부터 돌아다녔더니 너무 졸립다


    KTX 타면 한 시간이면  갈거고..


    차에서 두 시간 잠이나 보충하자고 고속버스를 타러 갔다

     

     

    달 보려면 빨리 일어나긴 해야 하는 게 맞지..

    20150516_071858.jpg

    (터미널 화장실의 액자, 달은 없다)

     

    대전청사에서 내려서 301번 시내버스를 타고 천문연구원으로..

     

    오늘은 천문연에서 주최하는 천체사진공모전 시상식이 있는 날이다


    23년을 맞은 유서깊은 공모전의 시상식에


    DSLR 셔터가 어디 붙어있는지도 잘 모르는 애가 가게 될 줄이야..


    눈물이 앞을 가린다

     

    20150516_105811.jpg

     

     

    천체사진전 그림부문 초대 수상작.


    M34_Ori_131111.jpg

     

     

    근데, 올해부터 신설된 그림 부문에 출품작 수가 겨우 11점밖에 되지 않았다


    20150516_110601.jpg


    그 중에 내가 낸 3점을 빼면 다른 누군가가 낸 것은 겨우 8점..


    173점에 이르는 사진 부문과 비교하면, 상 받았다고 좋아한 것도 쫌 민망해진다


    스케치 저변 확대는 아직도 머나먼 일인 것 같다..

     

    올해의 대상, 별하늘지기 장승혁님! 

    20150516_111334.jpg  

    서호주 원정에 도움 주신 가람님이 최우수상

    20150516_111415.jpg

     

    북극에서 생사고락을 함께 한 동훈형님. 결국 빙산에서의 일식 사진으로.. ^^

    20150516_112013.jpg

     

    불량만두님.. 제가 인사를 못 드렸네요 ㅡ_ㅜ

    20150516_112112.jpg

     

    나와 함께 그림 부문 초대 수상자가 되신 김주영님 

    20150516_112250.jpg

     

    동영상부문 초대 수상자, CCTV계의 대부이신 이신구님 

    20150516_112354.jpg  

    돌발퀴즈 : 상장 모자 쓰고 시상식장을 감시하는 어린이는 누구일까요?

    20150516_112406.jpg

    (힌트 : 어떤 분 살 빠지면 똑같이 생겼음)

     

     

    하늘은 종일 맑다


    다들 별쟁이들이라,


    점심 식사 중에도 이따 어디로 출동할 것인지 하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20150516_115239.jpg


     

    주최측.. 사이좋은 척 다정하게 한 컷

     

    20150516_115919.jpg

     

     

    해가 지기 전에 광덕산에 도착해야 할텐데..

     

    점심을 얼른 먹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기차와 버스에서 강제 취침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망경 짐은 어젯밤에 이미 차에 다 태워 놓았다


    "가자, 출정이다"

    (어떤 분이 별삼이에게 하신 말씀을 그대로 표절함)

     

     

     

    벌써 세 번째 광덕산 행이지만 내가 운전해서 가는 것은 처음이다

     

    20150516_181804.jpg

     

    20150516_181951.jpg


     

    대전에서부터 광속에 근접한 스피드로 광덕산 조경철천문대 정상까지 올랐으나


    낮에 오신다는 분들 중에선 거의 꼴찌로 도착.


     

    내 망원경으로 마지막으로 별을 본 게 언제더라..


    신년관측회에서는 잠과 바꿔먹고..


    망경으로 관측을 한 것은 작년 9월이 마지막이었다


    그 뒤로 순전히 관측을 위해 간 것만 따져보면


    과학동아천문대, 천문인마을, 문예단, 천문연구원, Brookton, Green Head, Kalbari, 홍천, 광덕산, 소백산, Kiruna, Abisko, Longyearbyen, 조경철천문대 등등..


    7개월간 전국 각지를, 세계 각지를 별을 보러 떠돌아 다녔는데


    우리 진삽이는 그저 방구석을 지키고 있었을 뿐. (때로는 동행했으나 여러가지 핑계로 그냥 세워만 놓았었다)


    미안하다 진삽아..

     


    2010년 호주원정멤버 효산씨,

    동에번쩍 서에번쩍 오성진쌤,

    간만에.. 아주 간만에 거노리 형님,

    15년 전부터 서로 알던 사람이지만 오프라인에서 처음 만난 김정현씨,

    낮에 별보기 전문가 김종호님,

    두눈 보기 스페셜리스트 굿쟁이님까지..


    보고 싶었으나 여기서 볼 줄은 몰랐던 사람들과 밝을 때 얼굴도 보고


    한솔님 남희님 원세님 형준님 광배님 형석님 등 반가운 멤버들도 간만에 (별을 보러 가지 않으니 얼굴을 볼 수가 없었음)

     

     

    조경철 천문대에선 관측대회가 열리는 날이지만


    오늘은 오로지 진삽이와만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밥을 먹고 해가 지고.. 뭘 볼까?


    궁수 전갈의 구상성단들을 뒤져보려 했는데 아직 너무 이르다


    적당한 고도에 있는 봄철 은하들부터..


    사자자리 95/96/105를 한 방에 해결하려 야심차게 아이피스에 잡았으나


    하나만 잡힐 뿐 휑하기만 하다


    하도 별을 안 봐서 얘네들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도 까먹고 있던 것.


    포기하고 하나 하나 타이트샷으로 4장 모자이크를 만들어 보기로 한다


    9596105.jpg

     

    95번은 83번처럼 확실한 막대나선이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한 막대와 나선팔의 흔적을 느낄 수 있고

     

    96번은 뭉개진 나선팔의 옛터만 간신히..

     

    105번은 타원은하라 암 생각없이 간단히.

     

    오히려 3389를 제대로 그리는 데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아무 것도 없이 희여멀건한 솜뭉치 같으면서도


    보다 보면 무언가 살짝씩 자태를 드러내는.. 그런 것이 은하 관측의 묘미일까.

     

     

    4장 모자이크의 남은 한 장은 사자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처녀자리 은하단 입구의 문지기, 85번을 잡아보자 (위 모자이크 우하단 그림)


    나는 85번 하단부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나선팔의 기운을 느꼈는데..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 이렇게 진하지도 않고 하물며 방향은 반대다.

     

    뭐, 난 내가 보인 대로 그린 거니깐..

     


    처녀자리 은하단 15개를 모두 그린 다음에는,


    전지 크기의 한 장에다 모두 모아서 그려볼 생각이다


    스케치를 가지고 하는 2차 작업 같은 것이 될까?

     

     

    조경철천문대에서 준비한 라면과 간식을 먹고 2부 관측을..


    천체관측 대회는 굿쟁이님이 거의 양민학살 수준으로 독보적인 선두.


    (야간비행에서 많이 참가할 줄 알고 신청하셨다는데.. 죄송합니다~~)


    나도 별보기 대회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오늘 나에겐 그보다는 진삽이와 함께 하늘과 대화하는 것이 더 소중하다

     

     

    행사이기에 수시로 지나가던 자동차 헤드라이트는 감내해야 하는 것이지만


    바로 언덕 위의 기상 레이더를 밝히는 가로등과 건물 내의 복도에 환하게 켜져 있는 불은


    모든 사람들에게 저절로 욕이 나오게 만든다


    밤에 다 잘 거면서 가로등이랑 실내등은 왜 켜놓고 자냐


    세상에 별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 내 지론인데,


    그 레이더 기지장은 정말로 별을 싫어하는지도 모르겠다

     

     

    5월의 밤은 짧다.


    원래 계획은 궁수 전갈의 작은 구상들로 모자이크를 만드는 것이었지만


    그 쪽 방향으로는 별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레이더 기지 불빛이 환히 밝혀져 있어서


    대신 북두칠성 밑에 아직 고도가 높은 사냥개를 사냥해보자


    사냥개.jpg

     

    94번은 나선팔의 얼룩을 느낄 수 있는 조용한 아이.. 

     

    잔뜩 기대하고 63번, 해바라기 은하를 잡았으나  

     

    해바라기는 안시로는 느끼기 어렵다


    그저 뿌연 덩어리, 눈에 불을 켜고 쥐 잡듯이 잡아야


    10겹의 베일 중에 겨우 두세겹을 벗길 수 있을 뿐이다


    그럼 사진을 찍지 왜 '시시하게' 안시를 할까?


    나는 내 눈으로 그것들을 직접 바라보는 것이 좋다


    그게 뭐가 왜 그렇게 좋은지,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사냥개 사냥에선 106번까지 잡아야 패션의 완성인데


    이미 고도가 너무 낮다 (위 그림의 106번은 그 다음주에 본 것)


    이제 박명 직전. 오늘의 끝곡은 무엇으로 할까?


    안 그래도 높은 내 망경이 EQ땜시 더 높아져서 높은 고도는 어렵고 45도 아래로..


    방패자리 11번 밑의 소외계층, 26번을 봐 주자 (위 모자이크 우하단 성단그림 참조)


     

    26번은 보는 순간 고추잠자리를 생각나게 한다

     

    잠자리.JPG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큰 눈과 휘어진 선명한 꼬리.


    빠르게 점을 찍고 있는데 하늘이 밝아지기 시작..


    재곤님, 민회님, 광배님과 광덕산 정상의 박명을 맞이했다

     

    (민회님 안광 발사)

    20150517_042734.jpg

     

    예비 석사, 허블 김재곤 선생

    20150517_042808.jpg

     

    간만의 출정, 별삼이와 광배님

    20150517_042833.jpg

     

    더욱 간만의 출정.. 진삽이

    20150517_042820.jpg

     

     

    어짜피 늦은거.. 어제보다 한시간 늦게 뜰 월령 28일 달까지 보고 가자

     

    20150517_050215.jpg


    아무리 천천히 장비를 접어도 달은 뜨지 않는다

     

    20150517_051400.jpg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장에 간 엄마가 돌아오지 않는다던 기형도 시인의 시 구절이 생각난다


    동쪽 산등성이를 눈에 레이저 나오도록 뒤졌으나

     

    20150517_051727.jpg


    달은 못 보고


    대신 떠오르는 태양의 레이저에 공격만 잔뜩 당하고 철수.

     

    20150517_052054.jpg


    월령 1일 것만 잘 보면 되지 머..

     

     

    남산에서 대전 찍고 광덕산의 일출까지.. 길고 긴 하루를 보내고

     

    집을 찍고 다시 파주로.. 집에 사는 두 여자의 짐꾼으로서의 하루를 힘차게(!) 시작했다

     

    20150517_181739.jpg  

      

     

    5줄 요약

    1. 아침은 서울에서, 점심은 대전에서, 저녁은 화천에서..

    2. 월령 30개 모두 그리기 1장 남음

    3. 내년에는 공모전 스케치 참여가 늘어나기를

    4. EQ 플랫폼으로 스케치 대량생산 체제 완비

    5. 포인트를 많이 쌓으려면 잠이 없어야 한다 

     

     

     

                                                                                          Nightwid 無雲

     

     

댓글 16

  • 김철규

    2015.05.26 05:15

    항상 재미있고 유익한 강욱님 글입니다. 아주 잘 읽었습니다. 내 친구가 대상을 받았었군요. 축하메세지라도 보내 줘야 겠네요. 강욱님 수상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조강욱

    2015.05.26 22:28

    올카 친구분이셨군요.. ^^*

    언능 돌아오세요~~ 번개관측 할 관측지도 하나 찾아 오시고요.. ㅎ;;

  • 박진우

    2015.05.26 05:20

    상금으로 맛있는 고기 사주셨는데 감사하는 말도 제대로 못한것 같습니다.
    축하드리고 저도 언젠간 멋진 스케치로 고기 대접 해드리겠습니다.
  • 조강욱

    2015.05.26 22:29

    멋진 스케치.. 맛있는 고기.. 기대하겠습니다 ㅎ;;;;

  • Profile

    박상구

    2015.05.26 10:30

    메시에 스케치가 다시 시작되니 반갑네요. 잘봤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달 스케치도 좋고요. 눈 호강 감사합니다 ^^

     

    이번 수상작들을 딸아이에게 보여줬는데 강욱님 작품과 동훈님 작품에 엄지를 치켜올리더군요. 다시 한번 수상 축하드립니다 !

  • 조강욱

    2015.05.26 22:29

    딸님께 감사 말씀 전해주세요~ ^^*

    늑장만 부리던 메시에 스케치를 이제 집중하여 빨리 끝내려 하고 있습니다

  • Profile

    김태환

    2015.05.26 19:29

    엇..시상식이 있었군요... 대전 오셨으면서 연락도 안하시다니...ㅡ,.ㅡ
  • 조강욱

    2015.05.26 22:30

    대전을 그냥 찍고 간 터라.. 아무도 연락을 못 드렸사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ㅋ;;;

  • 반형준

    2015.05.26 21:54

    동에번쩍 서에번쩍.. 정신없는 하루셧군요~ 체력이 대단 하십니다.
    해바라기 은하.. 저도 뭔가를 느껴보려고 몇번을 쪼아 봤는데 그냥 뿌옇게만 보이고 무늬는 잘 안느껴지더라구요.

  • 조강욱

    2015.05.26 22:30

    해바라기는 사진용 관측 포인트인듯.. 어쩔 수 없죠 머 ^^;

  • Profile

    장형석

    2015.05.26 22:24

    그러고보니 밤하늘에서 본건 신년회 이후 처음인가요??
    바쁘시게 돌아다니셨군요 ㅎㅎㅎㅎ
    ...
    포인트는 어쩔수 없나봐요 ㅎ
  • 조강욱

    2015.05.26 22:58

    그렇죠.. 제가 워낙 관측을 안 다녀서.. ^^;;

     

    포인트는.. 외환카드에선 2X 카드도 있는데 말이죠..

    보너스 두배 적립이나 선포인트 활용 서비스를 개발해 봐야겠습니다.. ㅎ;;;

  • 김남희

    2015.05.27 02:35

    이큐의 위력이 대단하군요.. 일년치를 하루이틀만에 해결 하다니.... 올해안에 메시에 완료 하겠군요..
    그럼 메시에 끝나고 허셜400 부탁합니다...ㅋㅋ
  • 조강욱

    2015.05.27 17:10

    스케치에는 이큐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쓸데 없는 Tracking 노가다를 줄여주니까.. ^^;;

    메시에를 다 그리면 천벌신께서 무언가

    또다른 새로운 계시를 내려 주시지 않을까 합니다.. ㅎ;;;

  • 김민회

    2015.05.28 02:00

    9등성 서너개의 별이 누구에겐 고추잠자리, 제겐 올챙이와 작은 가오리로 뵈더군요.글구,아이피스로 보이는 26이 그대로 도화지에 복사되는 것에 놀랐어요. 해 뜨는거 보고 가셨군요.
  • 조강욱

    2015.05.28 18:19

    보이는 그대로 그리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스케치라 그렇습니다.. ^^*

    그 날 같은 대상을 보고 여러 의견이 나온 것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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