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01.26 벗고개 관측기 입니다.
-
조회 수: 13978, 2014-02-04 21:26:04(2014-02-01)
-
전날 밤새 무리해서 논 피로가 풀리지 않았는지
벗고개에 갔는데 집중도 안 되고 눈도 침침하고 이래저래 방황하다 기름값 생각하며 간단히 보고 왔습니다.
M82 의 초신성 - 찾기 쉽고 밝고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시리우스 반성 - 반성이 보인다는 속보에 위치를 확인하고 한참을 쳐다봤는데 찰나의 순간 뭐가 보이긴 했습니다.
리겔반성보다 더 떨어져 있었고, 트라페지움 6번 처럼 작지만 선명히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목표로한 NSOG 완주를 시작했습니다.
큰곰자리 부터 처음부터 쭉 찾았는데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런지 다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보는 재미는 떨어졌습니다.
NGC 2841 - 핵 부분은 매우 밝고 전체적으로 길고 큼
이하 대동소이. 딱히 특징도 없고 하나하나 묘사하기에 표현력에 한계가 옵니다ㅜㅜ
댓글 8
-
이원세
2014.02.04 02:53
-
박진우
2014.02.04 05:22
초신성의 밝기는 인간의 상상으론 가늠이 안 될 것 같습니다.
before는 아무것도 없었느니 별로 아쉬워 할게 없을것 같고
after를 관찰하는 것도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
김철규
2014.02.04 04:22
초신성은 저저번주 토요일(1월24일)에 봤을때가 가장 밝았고 그 이후에는 점점 어두워 지는거 같습니다. 저번주에 공림사 갔을때도 많이 어두워 졌더군요. 시리우스 반성은 정말 어두워서 검출하기 힘든거 같습니다... 좋은 관측기 감사합니다. -
박진우
2014.02.04 05:25
M82는 오늘 가서 다시 보고 밝기 차이를 느껴야겠습니다.
그리고 날림 허접 관측기입니다ㅜㅜ -
조강욱
2014.02.04 06:12
표현의 한계가 느껴지시면 스케치의 세계로.. ^^ -
최윤호
2014.02.04 07:44
꼬시지 마셈 ㅋ
-
조강욱
2014.02.04 07:58
방해하지 마샴 ㅎㅎㅎ
-
박진우
2014.02.04 21:26
강욱님 스케치가 너무 멋있어서
데생 학원도 알아보고 했는데
아직은 시기상조인것 같고 별 좀 더 보고 시작하려 합니다.
번호 | 제목 | 이름 | 조회 | 등록일 |
---|---|---|---|---|
1182 | 김경식 | 9520 | 2004-04-16 | |
1181 |
새벽녘의 탄성
+4
| 김경식 | 9496 | 2004-04-26 |
1180 | 조강욱 | 9463 | 2009-09-22 | |
1179 | 이준오 | 9412 | 2008-03-07 | |
1178 | 김경식 | 9408 | 2004-01-28 | |
1177 |
강서중학교 나들이 후기
+4
| 김승희 | 9405 | 2020-02-25 |
1176 | 조강욱 | 9399 | 2009-10-21 | |
1175 | 임광배 | 9390 | 2015-06-24 | |
1174 |
2003.10.4 양평
+4
| 김경식 | 9368 | 2003-10-06 |
1173 | 김남희 | 9366 | 2011-02-13 | |
1172 | 조강욱 | 9355 | 2017-08-01 | |
1171 |
이번주 금요일 목성에서는
+13
| 김남희 | 9327 | 2016-03-08 |
1170 | 이현호 | 9325 | 2012-09-27 | |
1169 | 이한솔 | 9324 | 2014-08-30 | |
1168 |
별이 흘러가는 이유
+6
| 박한규 | 9319 | 2011-02-15 |
1167 | 김경식 | 9308 | 2003-10-24 | |
1166 | 김경식 | 9308 | 2003-10-20 | |
1165 | 김경싟 | 9305 | 2010-02-16 | |
1164 | 김경식 | 9304 | 2003-04-26 | |
1163 | 김재곤 | 9298 | 2016-12-06 |
다만 초신성이 나타나기 전에를 봤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