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스케치/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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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배

안녕하십니까,  임광배입니다.

 

오늘 벗고개를 다녀왔습니다. 저녁에 구름이 몰려와 반신반의했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도착한 벗고개는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처럼 맑았습니다. 비록 달이 뜨기 전까지 시간이 많이 없었지만.. 충분히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어떤 대상을 가슴에 새길까... 잠시 생각하다가, 심우주 별들이 모여있는 구상성단을 스케치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수 많은 구상성단 중 꼭 한번 스케치해보고 싶었던, M13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홀로 벗고개에서 바람을 맞으며, 스케치하며 다시한번 지구 귀퉁이에서 우주 저 깊숙히 더 다가감을 느꼈습니다.

 

늘 거대한 크기와 화려한 모습으로 눈을 즐겁게 해준 M13을 손과 마음으로 담아 표현해봤습니다.

 

별삼이가 혼신의 힘을 다해줘서 프로펠러도 잘 보였습니다.

잠깐보면 밝고 둥근 별 뭉치이지만, 조금더 시간을 두고 바라보면, 어두원 별들도 드러나면서 산개성단처럼

스타체인이 퍼져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음에 모두 한번 깊숙히 들여다 보시길...

 

오늘도 밤하늘을 생각하시며 즐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M13.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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