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스케치/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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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인제를 가려했는데...  말발굽쪽 위치가 하늘도 뻥뚤려있고 바람도센터라...

망원경이 바람을 견딜수 없을거같아 벗고개나 양평 국제천문대로 가려하다.....

국제천문대로 갔습니다.

 

밤이되어 별은 보이지만 옅은 구름이 꼈지만 그래도 별은 꽤 보였습니다.

대기중에 미세물질이 많았습니다. 큰별에 초점을 흐려 크게 잡으니

바람과 함께 엄청난먼지?들이 날라가는데 보입니다.

태풍으로 인한 바람으로 시잉이 좋지 않았습니다.

 

올해 들어서 봄하늘 부터 베가를 많이 보았던거같습니다...

베가를 중심으로 그옆 가까운곳 쌍성이라고 하나요?

그런건 저는 안보이더군요. ^^a

 

머 그런거보다는 그냥 그빛의 아름다움이 좋아서 스케치하였습니다.

겨울에 시리우스였다면 봄 여름철엔 베가!

 

봄의 흐린날씨에 하늘에 자주 봐왔던 것이

 

베가,m39,23(그냥 이름없는 23별),아크투르스,토성

였었습니다....

 

가끔은 흐린날씨에 베가를 보면서 밝은 빛깔의 빛.....밤하늘에서 유일하게 꺼지지않은 촛불같은

느낌이었던거 같습니다..그래서 그간절하고 살아있는 빛은 하늘이 좋지않을때도 잠깐잠깐 보며

위로했던 대상입니다.

 

  

관측을 하면서 보니 재밌는것이 베가 왼쪽으로 "카시오페아"모양의

별의길이 있어 재밌더군요.

 

 

역시 평일관측은 좀 피곤하네요...

시잉은 좋지않았지만 그래두 다채롭게 오랫만에 밤하늘을 보니

마음이 위로가 됩니다.

 

어제 순간 처음에 망원경을 잡고 호핑을 하는데.....

내가 도대체 망원경을 언제 만졌었는지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하니...

 

참 이상터군요...그만큼 날이 안좋아서 관측횟수도 줄고 좋은 하늘도 못보고하니

 어제 하늘만 하더라도 많은 위로가 된거같습니다.

 

오랫만에 밤하늘 스케치를 하면서......

역시나 스케치전에 조금은 밤하늘에 대한 서운함과 아쉬움이 있지만...

 

스케치를 하면서 집중도 잘되고 지금 스케치하는 대상과 나만 존재 하는 깊이가 느껴집니다.....

즐거워지죠. 오랫만에 그 느낌을 느껴봤습니다.

 

이상입니다.vega.jpg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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