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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2560 마카리안체인 김병수.jpg

 

 

안녕하세요

양평 김병수 입니다.

가입하고 스케치 처음 올려봅니다.

 

제가아직 처녀자리는 어지러워서 잘못보는데요.

이곳 은하단은 준비하지않으면 뭐가 뭔지 알기가 참어려운 은하단 같아서

이쪽을 잘 살펴보려고...마카리안 체인 부근을 지난 주부터 스텔라리움을 보고

마카리안 안시 실각도로 그려서 준비를 하여 잘찾아볼수 있었습니다.

 

17 토요일 벗고개의 밤하늘은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려서 준비한 실각도 마카리안 의 15등급 은하까지 보였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날 최고로 기억에 남았던건, m46안의 행성상성운이었습니다.

너무나 꽉찬 동그라미로 완벽하게 보여서 저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정도의 m46 내 행성상성운의 상은 첨본날이었습니다.

 

이제 마카리안 스케치 쪽을 보자면,

스케치중에...NGC 4762,4754,4694 부근이랑 혼돈되서 처음에 모양이 비슷하여 이부근이랑 햇갈려서 고생조금 했습니다.

찾아보시면 참 비슷할겁니다^^;;

 

크로키북을 A4정도로 잘라서 가져 다니면서 스케치하는편입니다.

17토요일이자나 18일 새벽에 여기다가 마카라인체인을 그리려 하니 너무나 작습니다. 크기가 A4이니 제대로 스케치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면서 40여분을 스케치하닥 스케치도중 포기했습니다. 이작은 크로키북에 표현하기가 제대로 살릴수 없다는걸

깨달아서 입니다.

 

그러면서도 잠시후 다시 스케치에 도전해보려했으나, 갑자기 몸이 안좋아져서 (속이 거북하더군요. 배쪽이....너무 추워서 그랬던거같습니다. )

2시간정도를 차에서 앓다가 *_* 나와서 번개 같이 오신분들 안시관측 눈팅좀 하고 이좋은날씨에 이것을 스케치못하고 또 종이도 작아서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면서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너무 좋은 날이라서 더했구요.

 

관측후에 다음날 일어나서 이 아쉬움을 달래지지가 않아서

야외이젤과 4절지와 화판을 들고  18일 저녁 벗고개로 또출발했습니다.(이거면 어느정도 디테일하게 간격과 별상도 잘 스케치할수 있을듯했습니다.)

이것을 꺼내놓고 스케치 한다는것이 부끄러웠지만 저는 꼭해야 했습니다^^;;

 

몸이 정말 지쳐있었습니다. 이날은 가보니 촬영하시는분들이 많고 안시쪽은 많이 없어서 오히려 집중이 잘된거 같습니다.

저도 많은걸 보지는 않고 마카리안과 처녀 은하단 부근에 집중했습니다.

 

날은 17일보다 심히 좋지 않았습니다. 옅은 구름이 끼고, m46안의 행성상성운도 너무 여리게? 보였구요.....

그래서 또....오늘은 보이지 않아서 안되는건가......하면서 있다가 새벽에 조금더 추워지면서 날이 좋아졌습니다.

스케치는 19일 새벽 0시쯔음 시작했는데요. 나중에 잘안보이는 은하들이 조금더 보여서 스케치 할수 있었습니다.

 

전날에 보았던 15등급은하는 그래도 보이지 않았구요. 12등급 내외로 보였습니다.

어제 그렸으면 다그릴수 있는것을.....빨간등을 머리에 차고 스케치를 하고 종이도 크고 전체 모습도 잘보이지 않아 대강 윤곽만 보고

집에와서 오늘 일어나 보니 생각보다 괜찮은거 같습니다^^

 

은하몇개가 조금 빠져있어서 아쉽기는 한데 보이는 대로 스케치한 결과물입니다.

마카리안 부근 스케치를 하면서 주위 메시와  NGC등을 보면서 이중심으로 부터 처녀자리 은하단의 위치를 알수있게 되었습니다.

항상 어지럽고 힘들기만 하던것들이 이제 눈에 잘보이고 잘들어와서 나름 뿌듯한 관측이었던것 같습니다.

 

근데 스케치한것이 바로보이지않고 첨부로 보이네요.

2560픽셀 크기라. 원본 크기로 봐야지 형태가 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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