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스케치/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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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경



헤일 밥의 혜성의 주기가 천년이라고 했나???
하여간 꽤나 긴 장주기 혜성이었던걸로 기억난다.
이 혜성을 보면서 무언가 나름대로 멋진 생각을 한건 분명한데 무엇이었는지 기억에 없으니... .
(애인 생기게 해달라고 빌었을래나?.)
그런 나의 모습을 담고 싶어 당시 가장 만만해서 보디가드로 데리고 갔던 애를 모델로 삼아 먼저 찍어주고 내가 그 똑같은 자리에 가서 앉은다음 셔터는 그 총각이 눌러 주었다.
이렇게 되면 과연 누가 이사진을 찍은걸까?
난 당시 이사진으로 천체사진전에서 동상을 먹었다.
지금도 왠지 양심에 꺼리껴진다. 미소~

PS. 이 이제야 어렴풋이 생각나는데, 옛날 인류들은 이혜성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었을까, 그리고 내가 지금 이걸 보고 있구, 그당시에도 어떤 꿈많은 소녀가 이 혜성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았을까? 그리고 미래엔 그 누군가가 이걸 보면서 어떤 모습으로 어떤 생각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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