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스케치/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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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아크릴 물감으로 달 구덩이 하나를 그리는 데는 몇달이 걸렸는데,

별 풍경 그림을 그려보니 이건 비교도 되지 않게 빠르다.. 한 두시간만에 완성 ㅡ,ㅡ;;

근데.. 어렵고 힘들게 정성들여 붓질한 클라비우스보다

굵은 붓으로 슥슥 하늘색을 만든 이 그림이 훨씬 더 보기에도 좋고 인건비도 잘 나온다 ㅡ,ㅡㅋㅋ


어떤분의 사진이었더라..

연초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 우연히 발견하여 프린트해 놓았었는데,

그림을 올리기 전에 원본의 출처를 밝히기 위해 원본을 찾는데.. 찾을 수가 없다

혹시 보신 분은 연락 주세요. 원작자님 죄송합니다


[별빛 열리는 나무, 캔버스에 아크릴릭]
Star_Fruit_res.jpg

아크릴 물감의 깊은 색감.

나야 이제 겨우 그림 그리기에 입문하는 사람이지만..

재료마다 각기 다른 색감의 깊이는 나같은 사람도 느낄 수 있다

이래서 화가들이 파스텔로 색연필로 그림을 안 그리는구나....

'그림 그리기'도 하면 할수록 너무 깊은 구덩이라..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이 두렵기도 하다.

이 그림을 마지막으로,

가장 처음에 공부했던 '연필로 달그림 그리기'를 다시 해보고 있다

1년새 다 까먹어서 손가락이 뜻대로 움직이질 않는다.



별보기나 그림 그리기나, 아니면 별을 보기 위한 그림 그리기나.. 탄탄한 기본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나만의 정답은 그 기본기 위에서만 가능한 것....







                            Nightwid 無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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