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스케치/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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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늦은 밤, 내 방에 앉아 창 밖을 바라보니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인다.

그리고 오렌지빛으로 빛나는 달무리를 보니 간만에 달그림이 그리고 싶어졌다

방에 불을 모두 끄고, 창문 앞에 앉아 낮은 책상 위에 태블릿을 올려놓고 달을 화면 안에 담아보았다

달과 하늘과 구름의 색, 달의 바다의 디테일, 헤일로, 창가의 화분, 화분과 창틀에 비친 달빛까지.

폰으로 달그림을 그리기 시작한지 벌써 10년이 되었다.

많이 그려 봤다고 생각했는데,

22도 헤일로를 그려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구름 낄 때 그림을 그릴 일이 없으니.. ㅎㅎ


A ring of Moonlight 231127.jpg

Nightwid.com 無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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