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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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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 경싟이라는 놈이 무슨 생각으로 독후감을 줄줄이 올리나 싶을 겁니다.

너그러이 눈감아 주십사.

 

 

사람마다

굵직한 꿈 하나에 우직하게 매달릴 수도 있고,

소소한 작은 꿈들 속에서 기뻐할 수도 있을 겁니다.

어떤 꿈이건,  꿈이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지요.

 

 

저에게 꿈 중으로 하나는,  ‘작은 도서관,  싟’ 에서 책과 함께 살고 싶다는 겁니다.

 

번듯한 건물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책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제 마음속에 도서관인 것이고, 물론 그게 구체화된다면 더 좋은 것이겠지요.

 

일단은,

제 마음속에 하나하나 책을 채워나가는 것이 ‘작은 도서관,  싟’ 의 모습니다.

단순히 책을 쌓아두는 도서관이 아닌 것이지요.

 

 

그 방법으로 독후감을 쓰기로 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읽은 책마다 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책마다 다가오는 임팩트가 다르고, 또 저의 구미도 작용합니다.

 

그런데 막상 독후감을 써보니 막막하더군요.

아무래도 좀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자신에게 상을 주기로 했습니다.

즉, 독후감 한편당 10만원을 나 자신에게 선물로 주기로.

물론, 아쉽게도 그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왼족 주머니에서 오른쪽 주머니로

자리이동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목적에 더 의의를 둡니다.

 

그래서 따로 통장을 만들었습니다.

나중에 돈이 모이면 마음속에 도서관에서 보이는 도서관으로 나타날 때가 오겠죠.

현재 목표는 한달에 세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월은 처음이라 좀 많이 달렸지만, 늦춰지는 시기가 오겠죠.

그래도 1주일에 한편, 한달 중 한주는 쉬고....로 계획하니 그런데로 도전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보다는 책을 읽었는데 쓸만한 책을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문제일 듯 싶습니다.

 

 

쓰는데로 여기에 다 올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같이 나누고 싶은 책이 있으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도서관, 싟’

 

책이 한권한권 꽂혀갈 때마다 향기가 점점 진해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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