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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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싟






과천에서 행사가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창원 상가집에 다녀오느라고 하루종일 운전하면서 지나버리고
어제는 저녁 무렵 잠깐 나갔다왔습니다.

나가자마자 갑자기 비가 쏟아져
행사 망치나 했더니 다행히 그치네요.

아스팔트 위에 물기가 있으니까 거울이 되어 건물을 비춥니다.

직접 보는 모습보다 이 모습이
건물더 멋져보이는군요.
꼭 수채화 같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공연들이 참 많았는데
끝무렵에 가서 몇개 못봤습니다.

지나서 나서는 본 것 마다 좋아서....웬지 생각엔 액기스만 본 것 같습니다.




건물 중간에 줄에 매달려 공중곡예도 하고
크레인으로 공중에 매달려 공연도 합니다.

꼭 우주에서 유영하는 느낌이 들어서 더 정겹더군요.
참 자유스러워 보였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공연은 폐회식 하기 전 마지막 길거리 공연.

음악도 흥겨워서 절로 어깨가 들썩이고
외계인 같은 인형도 등장하고
퍼레이드도 하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그냥 인도에서 본 것이 아니라
공연팀과 길거리에서 같이 이동하며 함께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웬일로....정말 웬일로
별찌는 공부하겠다고 안가더군요.
참 신기한 일도 있지요?

그래서 아내와 오븟하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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