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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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오

깊은 동감입니다.

어제 운이 좋아 여명이 올 때까지 밤새 의자에 앉아 진하디 진한 은하수를 보면서.....
이렇게 많은 별들, 이렇게 많은 태양같은 별들, 그중에 우리는 작디 작은 별에 딸린 파란 행성, 지구.


그 지구라는 행성안에 아주 작은 나라, 그안에 살고 있는 우리들.
그리고 그 어떤 인연의 끈이 닿았는지 그 수없는 별들중에서 지금 우리들은 여기 이렇게 이곳에 모여
지구 밖 다른 세상을 구경하며 감탄하고 있구나...라는 생각까지 해보면....


정말 지금 제 옆의 사람들은 소중한 인연이구나 라는 생각마저 들며
지금 현재의 삶이 비록 우주 전체적으로는 지극히 찰라의 순간이지만 이 은하수 밑에 서있다는게 나는 정말 축복받은 사람이고
또한 이렇게 같이 별을 바라보는 사람들도 정말 저에게는 소중한 사람들이구나라는 ...
너무나도 당연하고 새삼스러운 깨달음마저.....ㅎㅎ

저는 싟형님에게도 감사해요...^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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