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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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지난 주간에 큰 맘 먹고 부모님을 모시고 홍도에 갔다 왔습니다.
홍도는 항상 계획을 세우다가도 제주도보다 40~50% 경비가 더 지출이 되어 포기했던 여행지였습니다.
여행 코스는 흑산도, 홍도, 무주 반디랜드, 대둔산을 들려 돌아 왔습니다.
똑딱이 디카라 사진이 좀 그렇구요...





흑산도에 "지도바위"라는 곳입니다.
바위에 뚫린 구멍이 우리나라 지도와 흡사해서 붙혀진 이름입니다.





흑산도 전망대로 올라가는 도로입니다.
꽈배기처럼 지그재그로 꼬인 길입니다.





흑산도비치호텔에서 먹은 저녁식사입니다. 우럭찜입니다.





아침식사로 전복죽이 나왔네요.





홍도로 들어와 유람선을 탔습니다.
홍도외벽에는 200개가 넘는 동굴이 있답니다.
이 동굴은 소나무 한그루가 천정에 붙어 꺼꾸로 자라고 있는 신기한 모습입니다.





"아차바위"라고 합나다. 아차하는 순간에 떨어 질까봐서...





"시루떡 바위"입니다.
며누리가 떡을 잘못 쪄서 가운데가 하얗게 설었답니다.





"뽀뽀 바위" 가운데 바위가 남자고 오른쪽이 여자입니다.
뽀뽀하는 모습으로 보이시는지요? ㅎㅎ
왼쪽의 바위는 또 하나의 여자인데 질투하는 모습이랍니다.





"홍도가 최고야!" 하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든 "엄지 바위"입니다.





물개 바위..





유람선에서 바라본 홍도 주변의 섬입니다.





홍도의 하이라이트 "대문바위"입니다.





홍도는 450명의 주민이 거주하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교문에서 한장~





홍도항 바로 앞에 이런곳도 있더군요.ㅋㅋ






홍도항에서 목포가는 배를 기다리며 먹은 전복 2만원,홍합 만원짜리에요.





무주 천문대 32"망원경입니다.
옆에 서 계신 대장님과 어둠속에서 잠깐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연세있는 부모님땜에 배려를 많이 해주셨고 열정이 넘치는 분이신 것 같았습니다.





"반디 랜드"안의 통나무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강욱님 지난번 사진 올리신것 보고 info를 얻었습니다.


준오님이 거제도에 관한 정보를 많이 주었는데 홍도와 거제도를 부모님과 3박4일 하기엔

무리가 따라 거제도를 포기 했습니다. 주신 정보는 잘 간직 했다가 다음 여행때 활용하겠습니다.~

홍도가 정말 훌륭한 관광지라 생각 되지만 배멀미가 문제이더군요 .

그 괴로움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한번 정도는 괴로움을 감수 하더라도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제 공짜로 홍도 갈 기회가 있더라도 절대 안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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