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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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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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집을 나서
충남 예산의 수덕사 근방에서 하룻밤 자고
토요일 수덕사 & 절 뒤의 덕숭산 정상을 찍고
무창포 해수욕장으로 가서
또 하루를 보낸 후
오늘 올라왔습니다.

수덕사는
하루에 두번을 들렀습니다.
처음엔 새벽 5시 좀 넘은 시간에
그리고 다음에는 늦은 아침을 먹고...

새벽에 들르니
사람없이 조용하고
오직 스님들만이 하루시작에 분주하고
새소리는 청량하고
공기는 상쾌하며
입장료도 없다는
^^

절에 들러 한바퀴 훠이~ 들러본 다음
벤취에 앉아 한숨 돌리고 있자니
스님들이 빗자루 하나씩 들고
절내를 빗질하기 시작합니다.

경전을 읽거나
명상을 하거나

같은
고차원? 적인 행위가 아닌
빗질이
재미있을까?
처음에는 그리 드는 생각이
지켜보고 있자니
아름다운 풍경이 됩니다.

군무 群舞

시작이 좋은 것이
마음껏 채울 수 있다는 것 아닙니까?
절의 색다른 모습으로
아침을 채워
절을 나섭니다.

...

수덕사 대웅전
단청없는 자연 그대로의 나무의 모습이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대웅전을 배경으로 별찌 한컷
많이 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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