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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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싟






6월부터 매주 3번씩 과천으로 스케이트를 배우러 다니고 있습니다.
19시 수업이라
제대로 도착하려면 사무실에서 18:15분에는 나와야 하는데...
일이라는게 그리 되지 않아
항상 지각입니다.

한달이면 어영부영 탈 정도는 되겠다...
스케이트장 가서 넘어질 정도는 안되겠다...
싶었는데

막상 배우다 보니 제대로 배우자라는 욕심이 생기네요.
문제는
그러려면 적어도 6개월 이상 해야 될 것 같다는...

지난달까지는 서기, 밀기, 팔흔들기 였고,
이번달은 찍기
다음달 되어야 코너링 들어갈 것 같습니다.

눈치보이더라도 일단 3개월은 버텨보렵니다 *^^*...




출정하기에 앞서...저의 스케이트.

처음에는 서있기도 힘들고
신발은 딱딱해 발이 비명을 지르고
하고나면 다리가 후들후들 거렸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편안합니다.

물론 달리다 보면 비틀거리지만
어느때가 되면 말그대로 얼음판을 미끄러지듯....내달리는 싟이로 될 겁니다.

틀림없이
올 겨울에는
천문인마을의 주천강 얼음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스케이트를 타며
강을 가로질러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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