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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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싟

일요일 예배를 마치고 아내와 함께 교회 옆 그늘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날이 더워도 바람이 시원하니 어느 까페가 이보다 좋을까요.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매일 보는 사람들끼리 데이트하냐고 놀리더군요 *^^*
아내曰 요즘 제대로 얼굴도 못본다고...
ㅎㅎ

나이가 들어갈수록 외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여실히 느낍니다.
요즘 안치환 9집에 있는 '아내에게'라는 노래를 열심히 듣고 있는데
가사가 안외워지네요 ^^;
가사를 제대로 외우고 있는 노래는 딱 하나....'직녀에게'뿐.
가사를 다 외우고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면
'아내에게'를 아내에게...불러주려고 합니다.
저를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게 해주는...


[아내에게]

너무 걱정 하지마 내가 옆에 있잖아
기운내 당신은 웃을때가 제일 예뻐
앞으로도 언제나 내겐 당신뿐이야
내 주변에 아무리 봐도 당신 만한 여자가 없어 (없어~ 음~)

나 당신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지
나 당신 없으면 어떻게 사랑할까
지치고 힘들어 하는 당신
무슨 말을 해야 할까 힘이 될 수 있을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힘을 내~ 사랑해~ 음

누가 당신을 보고 아줌마라 하겠어
지금도 당신은 처녀때랑 달라진게 없어
사람들이 나보고 정말 장가 잘갔데
뭘 먹어봐도 당신이 만들어준게
제일 맛있어 제일 맛있어 음~~

나 당신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지
나 당신 없으면 어떻게 사랑할까
지치고 힘들어 하는 당신
무슨 말을 해야 할까 힘이 될 수 있을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힘을 내~ 사랑해~

나 당신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지
나 당신 없으면 어떻게 사랑할까
지치고 힘들어 하는 당신
무슨 말을 해야 할까 힘이될 수 있을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힘을내~ 사랑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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