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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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식

지난 토요일 천문인마을에 마실다녀왔습니다.

갔다오면 항상 행복하지요..



색깔의 대비가 참 아름답습니다.



수레가 벽에 걸린 조형물 같네요.



Meade의 새로운 트러스 돕소니언 "LightBrige"

아주 예쁘게 생겼습니다.
은은한 우유빛의 고급스런 느낌...(로커박스 빼고)
수평측에는 과거의 어느 망원경처럼 베어링이 들어가 있지만,
베어링이 아주 작아 울렁거림을 느끼지 못하게 부드러웠습니다.
조립전에는 너무 부드러워 다트게임을 할 수도 있겠는데,
조립해서는 나사를 이용하여 강도를 조절할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상하의 움직임도 불만이 없습니다.
텐션을 조절할 수 있도록 테프론으로 누르게끔 하는 구조도 편리+기능적이었구요.
접안부의 움직임도 예술이었습니다.
제가 본 가장 부드러운 포커서는 닌자에 쓰인 것이었는데,
그것에 막먹겠더군요.


반면에 어퍼케이지 조립할 때 약간 주의할 필요가 있었고,
광축조절을 조절용+고정용으로 조절나사가 6개로 구성된 점,
(일반적으로 보급형은 이렇게 되어있는데 저의 경우에는 불편하더군요)
파인더 대신 퀵포인터 같은 것이 기본세팅인 점,
(왜 미국 돕소니언은 이런식으로 가서 꼭 바꾸게 만드는지...)
등이 조정이 되면 더 좋았을텐데...

추가로
경통의 사이드휠과 마찰되는 로커박스 부분에 테프론 대신 천(?)이 붙어  있더군요.
과거 닌자 방식이 이랬었지요.
문제는 이슬에 젖을 경우 움직임에 문제가 있었습니다.(닌자의 경우임)
휠의 재질과 천의 재료가 다르므로 사용후 판단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망원경도 느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모르겠고,
성능은 나중에 봐야겠지만,
첫눈에 느낌 "팍!"인 망원경인 것 만큼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10인치와 8인치를 조립하고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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