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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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식

지난 일요일 가족과 한강변에 바람을 쐬러 갔다왔습니다.
하늘이 맑지는 않았지만,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서 나들이 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여러 풍경들을 담아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더군요.


이날 별찌 정말 열심히 뛰었습니다.
물론 신이나서였죠.
뛰는 모습을 한번 볼까요?

집에서 전철역으로 가는 길목에서도 뛰고.


풀밭길에서도 뛰고..


강변에서도 뛰고...


잔디밭에서도 또 뛰고....


덕분에 집에와서는 곧 쓰러져 자더니, 오늘 아침엔 4시반에 깨서 계속 부시럭 거리더군요.
재킷도 가져다주고, 엘리베이터까지 가방도 들어다주고...여하간 배웅 확실히 해줬습니다.


별찌가 무지 흥미있어하던 딱정벌레.
풀에 진딧물이 많아서 이곳저곳에 딱정벌레가 많았습니다.
약지에 끼고 있는 것은 클로바 꽃반지^^;
목걸이도 했었습니다.


한강에서 오리를 볼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녀석은 거위인데, 주위 오리를 꼼짝 못하게 합니다.
던져주는 먹이를 거의 독차지 하더군요.
한인상 하죠?


오리를 몰고 있습니다.
오리치기 거위?


이놈은 종이 다르네요.


오리와는 섞이지 못하고 따로 놉니다.



날씨도 좋고 워낙 길이 잘 닦여있어,
한강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롤러블레이드, 자전거, 달리기 등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멋진 모습....


별찌도 롤러블레이드 사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곧 더 재미있는 놀이를 발견했습니다.
저와 릴레이를 하고,
나중에는 목마까지 탔습니다.(아직도 목이 뻐근...)



운동은 살빼려고 하는 줄 알았더니만,
실제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니 모두 늘씬, 튼튼하군요.
이미 뺄 사람은 다 빼버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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