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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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식

98년도 가을이었던 것 같네요.
아내와 같이 사진 교육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사진 촬영법과 현상/인화 하는 방법을 배웠었죠.

이론적인 것을 배우고 다 같이 덕수궁→종로→인사동으로 해서 출사를 나갔습니다.
다녀와서 직접 현상/인화를 해보고 자신의 사진 중에서 3점을 골라 제출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 중의 2점입니다.
여차저차해서 그때 상품으로 루페를 하나 받았습니다.

이 뒤로는 인화해 볼 기회도 없으니, 사진을 생각없이 그냥 찍게 되네요.
그때는 이렇게 찍을까 저렇게 찍을까 고민을 참 많이 했었는데...

어제 모임에서 민정님의 사진에 대한 열의를 보고,
옛날 생각이 나서 올려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덕수궁 뒷편 구석에 있는 한적한 수돗가입니다.



인사동을 돌아다니다가 도장파는 집 진열장을 보고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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