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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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누군가 그랬는데.. 담배는 끊는게 아니고 참는 거라고..

내가 보기엔 지름도 참는 것이지 누구에게나 지름신은 강림하실 것이다.. ㅎ;;;

나는 그간 장비에 대한 무지와 예민하지 않은 눈을 장착하고 있는 관계로

지름과는 담을 쌓고 살았는데

이제 한살 두살 먹다보니 기존까진 몸으로 때우던 것들을

장비의 힘을 빌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커진다 ㅎ



회사에서 거대한 바핀 택배박스를 받아보고

박스를 개봉해서 돌려가며 신고 워킹을 하는 동안

십수명이 내자리를 둘러싸고 하하호호.

ㅋㅋ 그건 비웃음이나 조롱보다는 부러움의 웃음이었다..

이 나이에 밥벌이도 아닌 한 가지 특정한 일에 미칠 수 있다는 것.

이건 정말 부러운 일이 맞다 ^^


여튼 최근 1년간, 생각해보니 많이 질렀네.. (내 기준에서 ㅋ)

 

(날짜는 구입일, 괄호 안은 지름 도우미 ㅡ_ㅡㅋ)

 

설명 추가.jpg 

 


얼마 전에.. 장인어른께서 차를 바꾸시겠다고,

 

울산의 전시장에서 견적을 받았는데 서울 전시장도 함 가서 조건을 비교해 보라고 미션을 주셔서

 

회사 근처의 Jeep 전시장에 갔다

 


 

예약을 하고 점심시간에 방문하여 차를 보는 순간..

 

이건 별쟁이를 위한 차야....

 


 

썬루프 정도가 아니라 지붕을 모두 오픈하고 달리면 미러 냉각은 아무 걱정 없겠지

 

어떤 험한 길도 진삽이랑 안락하게 달릴 수 있겠지.. ㅎㅎㅎ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 다음 차를 고를 권한이 주어진다면

 

나는 전혀 고민 없을 것이다

 

 

(Jeep 랭글러 루비콘, 지름 도우미 : 장인어른)

1.JPG

 

 

 

                                         Nightwid 無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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