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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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무운 선생님이 감독을 가니까 구름도 비껴 나갔나 보네요.

스텔라리움이용에 대해 한 말씀 드리자면...
저는 스텔라리움을 장착한 노트북을 필드에서 성도 대용으로 씁니다.
스텔라리움이 대상을 Go-to 시켜주지는 못하지만, 직관적으로 현재의 하늘을 보여주는데는 최고입니다.
Equatorial mode로 보면 성도와 똑 같이 볼 수 있습니다.
Urano와 비교하면 대상의 갯수가 조금 적기는 하지만 스텔라리움의 대상의 수가 점점 늘고 있어서 몇 년 지나면 비슷해 질 것 같습니다.

노트북 이용시의 가장 큰 문제는 본문에 나온 바대로 암적응 입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살때 화면 이외에는 전혀 불빛이 새어 나오지 않는 것을 고릅니다.(예를 들면 키보드에 백라이트가 들어오던지, 밧데리 표시등 같은 것을 끌 수 없다면 천문관측에는 부적격입니다.)
화면의 불빛은 붉은 셀로판지로 확실히 붙여야 됩니다. (나이트 비전 프로그램은 여러가지를 써 보았지만 아직 만족스러운 것을 못 찾았습니다.)
뒷면의 회사 로고는 붉은색 또는 검은색 테이프를 붙인 후, 노트북 케이스로 가리면 불빛이 새어 나가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면 필드용 노트북으로 변신합니다.
사실 제 경우는 오히려 NSOG를 읽기 위해 붉은 라이트를 켜고 집중해 볼때 더 암적응이 깨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NSOG를 녹음해서 귀에 꽂고 들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ㅎㅎ

아무튼 스텔라리움이 제 별보기에 큰 도움을 줬음을 부인하기 힘듭니다.
제 친구 스텔라리움이 오해를 받는 것 같아서 한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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