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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호





김남희님의 카시오페아 자리 작은 산개성단 얘기를 보다가 생각이 나서 올립니다.

누구나 친속한 M103 (그속에 있는 노랑별이 참 이쁘지요)은 덜 펼친 부채 모양으로 보입니다.
파인더를 좀 옮겨서 M52로부터 남서서 방향으로 2도 정도 가면 또 하나의 덜 펼친 부채 모양 산개성단인 NGC 7510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데 요게 제게는 해골의 손 모양으로 보입니다. 언젠가 홍천에서 뼈만 남은 손모양으로 보이지 않느냐고 다른 이들에게 물었더니 그렇게도 보인다고 하더군요. 사진을 보면 손뼈 모양이 잘 보이지 않지만 눈으로는 제법 선명하게 보입니다. 하늘을 날아다리는 해골 손, ㅎㅎ..

거기에서 남서쪽으로 7도 남짓 가면 케페우스 엡실론 별 1.5도 남동쪽에 Berk 94가 있습니다. 요것은 M103을 아주 빼다 박았더군요. m103의 오렌지 색 별이 흰색으로 바뀐 것 빼고는 아주 비슷합니다.

위 세개 성단은 크기도 비슷합니다. M103은 6'x6'이고 다른 두개는 4'x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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