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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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멋진 남천하늘을 성공적으로 보고 오신 것 축하드리고, 황홀한 관측기록 공유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

1. 제단자리 6188 Complex는 그 성운 자체도 그렇지만 그 바로 옆에 위치한 Bipolar PN이 어떻게 보였을까 궁금합니다
1차 원정대에서는 윤호씨가 유일하게 관측을 했는데, 생각만큼 보이지는 않았었습니다

2. 6397은.. 밝기 순으로 번호를 불러보면 NGC104 바로 뒷줄에 오는 앤데.. 남쪽 GC 중에 워낙 쟁쟁한 분들이 많다보니깐
그렇게 대단하게 보이지가 않더군요.. ㅎㅎ

3. 55는 북쪽 하늘에서 희미하게 볼 때도 참 좋아하던 대상이었는데.. 충분한 고도를 확보하고 보니..
끊어질 듯 끊어질 듯 이어지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4. 저는 253보다는 비슷하게 생긴 4945가 더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그보다는 1365번과 M83의 충격이..

5. 가장 실망했던 대상 중에 하나가 남쪽 플레이아데스였는데,
그때 쌍안경을 챙겨가지 않아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6. 저도 LMC에서 성도 보며 호핑하는 것을 포기하고 아이피스에 눈을 대고 왔다갔다 스위핑만 했는데..
온갖 대상들이 시야를 지나가는게, 완전 우주 여행을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

7. 남천에서 머리 꼭대기에 떠오른 은하수를 본 기억, 그리고 은하수 그림자..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8. 제씨남매는 1년새 많이 큰 것 같습니다 ^^
저 애들을 자주 봐야 할텐데요.... ㅠ_ㅠ

남쪽 하늘의 기억을 다시금 일깨워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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