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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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m101에는 주위 은하들과  내부 성운의 관측 도전 대상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 같습니다.

검색을 해 보니 상당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이미 경싟님께서 2004년도에 관측 및 소개가 있었네요.

15" 에 대한 업그레이드 때문인지 관측 대상들이 많이 어두운 대상들로 옮겨 가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지난 월령때 벗고개에서 m101의 주위 은하, 내부 성운에 대한 관측을 시도 했었습니다.

이제 벗고개는 자정을 넘기고 1시정도가 되어야 광해가 줄어들어 딮스카이 관측을 시작 할수 있습니다.

벗고개의 여건이 점점 더 열악해짐을 느낌니다.

약 50%도  관측을 성공하지 못해 관측기를 생략하고 있다가

돌아오는 주부터는 관측 주간이 시작되니 예습, 복습의 차원에서 간략 관측기록을 남기어 봅니다.


<사진출처 / 부산천문동호회 권한조님>

ngc5485  2.4'x2.0'  12.4등급
ngc5486  1.8'x1.1'  13.8등급
ngc5484                15.7등급
ngc5473  2.4'x1.7'  12.5등급
ngc5422  3.9'x0.7'  12.8등급
ngc5477  1.6'x1.3'  14.2등급
ngc5474  4.8'x4.3'  11.4등급
pgc50395              14.7등급

가끔 우라노가를 보면서 호핑을 해도 찾았다는 확신이 안서는 대상들이 있습니다.

아이피스 호핑하는 경우도 부쩍 늘었고,

구글 이미지에서 광시야 사진을 보다가 그냥 퍼다가 인화해서 성도로 쓰는 경우도 많아 졌습니다.

효과는 200%의 성과를 올립니다.

위의 m101 광시야 사진도 그대로 인화해서 성도용으로 잘 사용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권한조님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위 대상들 중 가장 고생을 시킨건 15.7등급의 ngc5484 였습니다.

15"에서 한계등급을 넘어선 대상 같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쬐려 봤는데 주위 은하중 유일하게 놓친 놈입니다.

강원도 깊은 산골에서 다시 시도 해야 할 숙제로 남겨 두었습니다.





경싟님의 글에서 퍼온 편집 되있던 m101 사진입니다.

예습을 하면서 m101 내의 성운을 은하로 착각 했었습니다.

관측을 하며 왜 이리 안보이던지 장시간에 걸쳐 생노가다로 고생 좀 했습니다.

관측 성공한 대상은 딱 두 개.. ngc5461, 5462 뿐 입니다.

관측 후 최선생님과 만난 자리에서 m101 내부성운에 대한 질문을 드렸습니다.

최샘께서 오래전에 양평에서 18"로도 내부 성운을 시도 하셨지만 모두 관측은 힘들었다고 하시네요.

은하였으면 가능 했을 것이라 위안만 해봅니다.

하지만 도전은 계속 되야 하겠죠.

이번 월령때 눈 좋으신 분들 다 같이 노가다 해 보시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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