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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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아~~~~ 정말 재미있는 관측기록입니다.. ^-^
제가 관측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해서 주변시로 모니터를 볼 정도.. ㅎㅎ

저는 제가 도전대상 review에 쓴 대로 아이피스 호핑으로 대상을 찾아가는데,
위 그림의 노란 동그라미 C와 D 때문에 항상 물을 먹었어요
C가 D같고 D가 C같고....

그러다 Leo1의 희미한 얼룩을 본 것 같아서 최종 확인을 위해 다른 맨땅,
예를 들면 D의 왼쪽, C의 오른쪽으로 아이피스를 돌려 보아도 그 정도 농도의 얼룩은 어디에나 있더란 말이죠.. ㅎㅎ
저는 결국 그 손오공도 울고 갈 분신술에 무릎을 꿇고 GG를 쳐야만 했던 것이었는데..
Leo1 주변 지역에 비슷하게 생긴 애들이 없는지 확인사살을 해보진 않으셨나요?
여튼.. 이한솔님이 같이 보셨다니 신뢰도가 확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그 가상의 암흑대를 보려고 노력하는 것은 저절로 자연스럽게 주변시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그 결과로 관측의 효율도 더 올라가고.. 또 진짜로 암흑대가 있어서 은하와 경계를 확실히 이룬다면
정말로 관측 성공의 증거가 확실해 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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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춥고 보이지는 않고..
근데 하늘은 너무나 좋습니다.
이 무슨 해괴한 조화일까요.

↑위와 같은 경험을 10년간 하다가 스케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단어 하나 하나 너무나 마음 깊이 공감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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