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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오

김지현님...뭐라고 제가 말을 해야 할까요?..^^;
군대 갈 때 큰 절 올리고 나서 대문 앞에서 저희 아버님이 안아준 것 외에는 그렇게 오랫동안 꼬옥~ 가슴 한 가득 안아주신 분은..
울 마님 빼곤 김지현님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또한 작년 이맘 때 즈음에 별따놔에 들러 밤새 해 주셨던 삶에 대한, 별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그 날 말씀드린대로 아버님이 별이 되고 난 후 맞던 힘들었던
그 첫 해동안 제가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던 큰 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구요, 어디에 있던...., 무슨 일을 하던간에.... 그 밤 이야기 해 준 것들... 그 날 꼬옥 품안에 오래 안아주신 것...
늘 간직하고 살겠습니다, 그 따뜻한 온기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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