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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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식


너무나 편하게 쉬고만 온 덕분에 관측과 관련해서는 특별하게 할 말이 없군요 ^^;

금요일 저녁...
하늘은 초저녁 잠깐 별을 내비치더니만, 이내 거둬갑니다.
새벽 2시에 밤길을 걸어 나다천문대에 마실을 나갔습니다.
옛날 시골에서 동네 친구네 집에 들러 놀다가 깜깜할 때 집에 오던 추억이 새록새록 샘솟습니다.

토요일 오전...
따뜻한 햇볕을 맞으며 천문인마을 옥상에서 망중한.
주위는 새소리로 가득합니다.
운동삼아 안흥까지 걸어갔다 왔습니다.
내려갈 때는 금방이더만,
올라올 때는 덥고 목타고 다리아프고,,, 그렇게 힘들더군요.
불수도북이 쉽지 않을거라는 생각에 약간 두렵기도...

토요일 오후...
사람들이 많이 왔습니다.
이건호님, 이준오님 부부와 김영재님의 30인치 망원경 조립에 참가했습니다.
휴~ 크더군요.

토요일 저녁...
메시에마라톤 대회가 시작합니다.
날씨가 오락가락 했지만, 대회진행에는 무리가 없었죠.
올해는 망원경을 가지고 온 참관인이 별로 없었습니다.
김영재님의 30인치로 관측을 했습니다.
휴~ 잘보이더군요.
특히나 M82의 얼룩덜룩한 모습은 정말 멋졌습니다.

일요일 아침...
화창한 날!!!
사람들은 떠나고 최형주님, 이건호님, 정병호님, 이준오님 부부와 함께
옥상에서 담소를 나눠며 석별의 정을 나눴습니다.

보면 편안하고 즐거운 사람들...
福받았지요 *^^*





   이번에 시도해 보려고 했던 "넘" (NUM, NGC Ultra Marathon)
   사전에 준비를 못해
   표지만 만들고 속에 백지 10여장을 넣어 갔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우라노 성도를 보며 별자리별로 대상을 기록해보는데
   이거~
   한 별자리에 쉽게 관측할만한 대상이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
   처녀,머리털자리의 은하로 승부를 봐야하나 봅니다.
   여하간 잘 잔 덕분에 "넘"은 물건너 가고...




   일요일 아침...
   앞에서부터 야삽(김경식 12.5인치), 부삽(최형주님 18인치), 진삽(조강욱 15인치)




   경식이 망원경이 치마를 벗었습니다.


6.jpg

   김영재님의 30인치 조립 모습


7.jpg

   거울이 얼마나 크던지...무려 75cm


8.jpg

   조립 잘 되었겠지?


9.jpg

   이렇게 큽니다.


10.jpg

   이렇게...


4.jpg

   이준오님이 사다리 타고 올라가 30인치로 관측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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