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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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식


「구르믈버서난달처러럼」을 본 이후로 팬이 되버린 박흥용님!
식목일날 별찌랑 서점에 갔다가
박흥용님의 '호두나무 왼쪽길로'라는 작품이 있더군요.

처음에 두권,
아쉬워 수요일에 한권을 더 사고
도저히 못참아 금요일 나머지 2권을 또 사들고 왔습니다.



지름길은
가깝기는 하지만 바빠서 택한 길이니만큼
종종걸음으로 서두를 수 밖에 없는 길인데...

한마디로
지름길은
여유가 없는 바쁜 길이다....!

<글 중에서>


지난 금요일 양평으로 번개관측을 다녀왔습니다.
최형주님, 이민정님과 양평으로는 처음인 뚜벅이 조강욱님이 참가했고,
그동안 뵙고 싶었던 윤정한님도 오셨습니다.

밤 10시가 넘어서야 집에서 출발하여 12시 가까워서 도착했지만,
하늘은 꾸리꾸리...은하는 흐리멍텅...별을 퉁퉁했지만,
돌아오는 길에 너무 졸려 갓길에 주차하고 잠자다 차에서 자면 꼭 꾸게 되는 악몽에 깨어나지만,
새벽 4시에 집에 들어와 아침에 다시 출근해야 했지만,

그래도....

괜찮아! 괜찮아! 한줌의 여유를 부려보는 것은...
남들이 보면 어른이 아직도 만화를 보냐 하는 핀잔을 들을 수 있는
위 만화책을 통해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책속의 상복이가 오토바이를 따고 떠났듯이
그렇게
사람을 성장시키는 여행을...
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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