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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동

올해는 비가 많아 스타파티마다 행사진행이 어려웠는데,,,
그나마 덕초현 스타파티는 좋은 하늘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다만, 시상이 나빠서 행성쪽은 영 좋지 않았던 것 같군요. 물론 딥스카이 위주의 안시파들은 별로 아쉽지 않은 날이었던 것 같네요. 오랫만에 갈증을 풀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엔 아마도 덕초현이 생긴이래 가장 많은 사람이 오지않았나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이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덕초현 스타파티의 성격이 좀 바뀌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쉬웠던 점은 처음오시는 분들이 주인 없이 놓인 장비에 대해 함부로 만지거나 부딪치는 사례가 많았다는 점입니다.

그날 관측한 것 중에서,,, 최선생님과 함께 관측한 스테판의 5중주에대해 잠깐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7331을 찾아서 0.5도정도 이동하면 스테판의 5중주가 나옵니다.(아래 큰 놈이 7331입니다.)



스테판의 5중주를 약간 확대해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본 것이 맞다면, 7320이 가장 쉬웠으며, 7319도 어렵사리 확인이 된 것 같습니다. 7318의 경우에는 아마도(?) 부은 별처럼 보이는 핵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7317은 어디쯤 붙은 녀석인지 몰라서 감이 안잡히더군요. 다음번에는 집중적으로 살펴보아야 겠습니다.

여하간,,, 옆에 계시던 윤용일님 말씀대로 시원하게 보이는 7331이 제일좋았습니다. ^^;

희미한 대상들은 희미한대로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일듯 말듯한 영화가 더 야하듯이...

(그런데, 최선생님께서 말씀하신 V 자형은 7320과 7319인가요 아니면 7320과 7318인가요? 그날 정병호님과 오른쪽이 두개냐 왼쪽이 두개냐를 갖고 약간 논란이 있기도 했고,,, 저도 좀 햇갈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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