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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식

카시오페이아자리와 세페우스자리 경계 부근의 관측대상입니다.
M52, ngc7635는 카시오페이아자리, ngc7510, ic1470, ngc7538은 세페우스자리에 해당됩니다.
sh2-157은 사진상으로는 그럴듯 한데 관측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통상 sh2 목록에 있는 대상들이 워낙 어두워서...


(사진의 크기는 3.5°입니다)

※사진의 Skyview에서, 설명은 밤보석에서 발췌했습니다.

ngc7510, ic1470

세페우스 δ별과 카시오페이아 M52의 중간에 위치하는 대상들로,
먼저 ngc7510은 밝게 응축된 산개성단으로 9.7등급 보다 희미한 별들이 60여개로 이루어졌는데,
크기는 3분 밖에 안되며 파인더나 쌍안경을 사용하면 조그만 다이아몬드와 같은 얼룩으로 보인다.
그러나 6인치급 망원경을 사용하면 대부분의 별들이 분해되는데 전체 밝기는 9등급이고 일렬로 늘어선
청백색, 백색 별들이 아름다움을 더해 준다.
천문학자 할로우 샤플리는 ngc7510을 관측하고 나서 “매우 작으며 찾기 쉬운 대상으로,
가는 화살촉 모양을 하고 있는데 약간의 성운기가 밝은 7~10개의 별들 주위에 퍼져 있다”라고 언급하였다.

ic1470은 저배율 아이피스 상에서 남서쪽에 위치하는 조그만 산광성운으로 70"*45"의 크기를 갖고 있는데 12등급의 별을 감싸고 있다.
펜실베니아의 어떤 아마추어는 8인치 F5.3 반사망원경으로 IC 1470을 관측하다가 성운의 남서쪽 12분 부근에 있는
희미하고 작은 물체를 발견하였는데 배율을 130배로 증가시켰을 때 약 30초 정도 되는 성운과 5개의 별들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가 관측한 대상은 미국 48인치 팔로마 천문대의 수미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에는 나타나 있지만
특별한 이름이 붙어있는 대상은 아니다.
아마추어 천문가 휴스턴도 역시 이 얼룩을 관측하려고 10인치 F6 반사망원경으로 시도했지만 실패하였고,
Deep Sky 전용 필터인 UHC 성운 필터를 착용하고 나서야 비로소 볼 수 있었다고 한다.

■ic1470


■ngc7538


ngc7635

M52에서 남서쪽으로 1도 떨어져 있는 산광 성운으로 일명 “거품 성운”이라고도 불린다.
이 모습은 장시간 노출을 준 사진을 보면 깨진 조개 껍질과 같이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6인치급 망원경으로 관측하면 중심에 있는 8등급의 별과 성운의 대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성운 자체의 낮은 표면 밝기와 희미한 모습 때문에 자세한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더 큰 구경의 망원경이 필요할 것이다.

■ngc7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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