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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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안녕하세요. 이번 메시에 마라톤에 참가하게 된 초등학교 6학년 이태호입니다.
조금 후기가 늦었군요. 아직 실력도 별로 없고 경험도 많이 없는 제가 김남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이곳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신년관측회 때 천문인마을을 방문한적이 있는데 불행하게도, 제가 좀 아파서 관측을 못 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다음 날에는 많이 괜찮았지만 관측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대하고 왔는데 하늘의 상태가 영 좋지 않아서....
일단 천문인마을에 방문하니 거름 냄새가 바로 풍겨오네요.
망원경 세팅하고 관측 준비를 다 끝낸 후 다른 분들 망원경을 구경하고 제 망원경을 보니 너무 작게 느껴지네요 ㅎㅎ
저녘 먹고 자기소개하고 관측 시작!  처음에 오리온자리 쪽이 보여서 일단 오리온 대성운과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관측한 후, 큰개자리 쪽 m41, m93, m46, m47을 관측하다보니 벌써 8시 30분. 그리고 토끼자리의 m79를 관측하려고 했는데 결국 실패했습니다. 구름 없을 때 m46, m50, m48, m35, m44 산개성단들을 관측하고 마차부자리의 m36, m37, m38을 관측하고보니 세미나 할 시간이 됐네요. 강의실로 가서 고수분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조금 쉬었습니다.
김승희 선생님과 김남희 선생님의 강의 잘 들었습니다. 세미나를 다 들은 후에 또다시 관측을 하러 나가 보니 구멍치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구름이 뭉게뭉게 퍼져있어서 틈세로 관측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빨리 북두칠성 쪽의 m40, m108, m97, m109, m81, m82를 관측했습니다. 또한 옆에서 김승희 선생님께서 도움을 믾이 주셨습니다. 이번에는 사자자리의 m65, m66, m95, m96, m105 은하들을 관측하고 보니 m3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름이 껴있어서 주변 별들이 잘 안보였습니다. 그래도 m3은 밝으니까  위치를 예측하고 찾아보았습니다. 결국 찾고 쉬러 들어갔습니다. 쉬고 나오니까 하늘이 전보다는 약간 괜찮아서 m102를 찾고 보니 2시였습니다. 그래서 날씨도 안 좋고 자라고 하셔서 그냥 잤습니다.
다음날에 일정이 있어서 일어나자마자 바로 짐 싸고 집으로 갔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하지 못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이곳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습니다. 좋은 경험이었고 다음에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참가하겠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주신 여러 선생님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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