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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4월엔 3번 나가서 자작한 20인치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안정화(자기만족) 되었서 다음부터는 더 밀도있는 관측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테스트 차 본 몇몇 대상들에 대한 감상입니다.



니콜 20인치 F3 미러

- 전에 쓰던 15인치에 비해 보여주는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새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20인치 강추합니다.

파라코어의 도움으로 별상은 만족합니다.

냉각도 크게 신경 쓰이진 않습니다.

다만 광축과 촛점에 매우 민감합니다.

타 메이커 절반의 가격으로 가성비가 좋을 뿐만 아니라 절대 성능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fin.png


13X80 파인더

- 기존의 50mm 다카하시 파인더는 깔맞춤을 위해 FS78에 부착하였고

무게추 겸 파인더로 80mm 파인더를 영입 하였습니다.

26mm 아이피스로 실시야는 4도 조금 안 됩니다.

별상이 영 이상한게 아무래도 불량품 같습니다.

메시에급 대상들은 대충 겨누기만 해도 시야 안에 보여서 빠른 호핑이 가능합니다.


5529.png

NGC 5529

- 지난 번 매수팔에 스터디한 대상으로 사진상의 90%의 길이로 보입니다

중앙의 팽대부는 진하지만 불룩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암흑대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위에 은하가 많은 데 PGC 50952만 보입니다 직시로 비교적 쉽게.


51.png

M51

많은 분들이 그날의 하늘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많이 찾는 대상인만큼 새망원경을 비교하기에도 좋은 대상입니다.

나선팔의 디테일이 15인치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나선팔이 퍼져보이지 않고 정확히 선형으로 돌아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101.png

M101

나선팔 하나하나 사진과 정확히 일치하게 보입니다.

은하 내 성운들도 잘 보입니다.


5.png

M5

그동안 별로 눈길 주지 않던 대상인데 너무 좋습니다.

응축된 중앙에서 외각으로 갈수록 밀도가 낮아지는게

M13이 오메가센타우리 같다면 M5는 NGC104 같은 느낌입니다


36.png


Abell36

-중심성은 매우 잘 보이나 주위의 성운기는 느낌만 보이거나 잘못 본것 같습니다.

OIII 에서도 조금 애매합니다.

중심성은 다른 별들과 색이 다르게 행성상 성운 특유의 초록빛이 납니다.

좋은날 다시 봐야겠습니다.


37.png

Abell37

- 직시로도 보이고 OIII에서도 잘 보이지만 제 취향은 노필터가 좋은것 같습니다.


39.png

Abell39

- 20인치가 완성되면 가장 보고싶었던 대상입니다.

생각보단 잘 보입니다. 테두리쪽이 조금 더 밝고 전체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한솔님께서는 중심성이 보이는것도 같다고 하셨는데 전 못 보았습니다.

좋은날 다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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