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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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태양을 보면 볼수록..


이 한번뿐인 불꽃에 어떤 의미를 주어야 할까 하는 고민이 든다


그리고 거기에 생명력을 주는 방법은.. 


이름을 잘 지어주는 것이 아닐까 한다


사실 연필파스텔로 오일파스텔로 그림을 그리는데 들이는 정성보다


제목을 정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는 데에 에너지가 더 많이 소비되는듯.




151031_개풀.JPG


151121_여우야.JPG


151227_돌고래.JPG


160123_북쪽으로.JPG


160210_스텔스.JPG



홍염 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공중부양 하는 아이들이다


1603_홍콩느와르.JPG



4월에 큰 인기를 끌었던 하트 모양 흑점!


태양 표면은 어떻게 스케치를 해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다


160415_Heart Beat.JPG



재료를 일반 파스텔에서 오일 파스텔로 바꾸어 보았다 (애들 크레용과 여성용 립스틱의 중간 느낌이다)


색감이 강렬하고 보존력이 좋아 보이긴 한데.. 세부 묘사를 하는데는 아직 한계가..


160513_산불.JPG



산청 도현형님네에 갔다가 대박 홍염을 보고 한장!


160514_접선_별아띠.JPG



어제 별하늘지기 게시글을 보다가.. 그 하루 전날 최고의 시상이었다는 김종호님 말씀에 마음이 동해서


구름은 조금 있었지만 Lunt를 들고 태양을 보았다


아~~~ 멋지다..


태양의 동쪽 표면에 왼쪽부터 아주 짧지만 진한 아이(군인 짧은머리 같은)부터 


더 크게 발전해서 뻗어나가는 무리들, 


그리고 가장 오른쪽으로는 하늘을 날며 불타는 나뭇가지들이 순서대로 보인다 


160520_Life1_2.jpg



그렇게 긴 종이를 구할 수는 없어서 두 장으로 나누어 그렸는데..


기는놈 옆에 뛰는놈, 뛰는놈 옆엔 나는놈.


명품 애니메이션 Inside out의 대사 한 구절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Life is so unfair!"

 


160520_Life1.JPG


160520_Life2.JPG











                                                                   Nightwid 無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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