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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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지난 밤 시안에서 다시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시안의 하늘은 연무가 있었지만 시상은 괜찮았습니다.

한승환님 6"돌커크햄으로 너무나 쉽게 관측이 되었습니다. 제12"로도 잘 보였구요.

한승환님은 연무 낀 시상 좋은날이 이중성 도전하기 좋은 조건이라 하더군요.

uhc,편광필터등이 연무낀 하늘과 흡사하게 주성의 밝은 빛줄기를 감소 시켜 이중성관측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내친김에 한승환님의 제안으로 목동자리 제타별 이중성 도전을 시도해보았습니다.

Screenshot_2015-06-10-00-39-36.png

1.1초각거리가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이중성 관측은 그리 즐기는 파트는 아니였지만 이리 근접한 이중성 관측은 처음입니다.

3,4등급의 비슷한 밝기이고 빛다발이 어느정도 있다보니 분해를 한다는것은 상당히 난이도 있는 대상이었습니다.

200배로뷰터 시작한 분해 시도는 무려 1142배(xw3.5+2.5배 파워메이트)까지 올리며 집중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한승환님께서 분리가 되는 이중성을 먼저 발견하시더군요...   부엉이눈이 따로 없습니다..^^

곧이어 저도 8자 처럼 보이는 허리가 자룩한 모습이 보였으며 일렁이는 시상에 따라 분리가 됐다 안됐다하는 모습이 관측 되었습니다.

이중성을 보며 이리 박진감이 생기다니....... 제타별에 비하면 안타레스는 진짜 껌입니다.ㅎ

옇튼 추가 목록 만드시고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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