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광배입니다.
그동안 올리는 후기 글이 넘어 없었던 탓에 지난 관측기 올리려고 키보드(?)를 들었습니다.
지난 번까지 허셜 400의 진도상 남은 대상은 16개...
지난 4월 18일 추가로 14개 진도를 더 나갔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씁니다. 늦장 부리는 대는 일가견이 있는 듯 합니다. -_-
(물론 조강욱님보다는 못하지만요 ㅋㅋ)
전갈자리 1개와 궁수자리 13개 관측 하였습니다.
장소는 벗고개 보다는 못하지만 용축보다는 좋은 이천 부근이었습니다.
1. 전갈자리
º 6451(산개성단)
관측느낌 ☞ 잔별들은 어두우며 크기는 중간정도로 삼각형 별무리가 내부에 많음
2. 사수자리
º 6440(구상성단)
관측느낌 ☞ 약간 길다랗게 보이며 크기가 작고 흐리다
º 6520(산개성단)
관측느낌 ☞ 크기가 작고 밝은 산개성단으로 보이며 주위에 잔별들이 성운기처럼 뿌옇게 보인다(참 인상적)
지나고 나서 보니 6520 옆에는 Barnard 86이 함께 있네요. 나중에 함께 다시 한번 봐줘야 겠어요.
º 6528(구상성단)
관측느낌 ☞ 크기가 작고 흐리게 보이며 분해가 안도
º 6522(구상성단)
관측느낌 ☞ 6528보다 크기가 크지만 한 시야에 다 보이며 살짝 분해가 된다
º 6540(구상성단)
관측느낌 ☞ 크기가 상당히 작고 흐리며 주위 깊게 보지 않는다면 지나치기 쉽다(이게 구상성단???)
º 6544(구상성단)
관측느낌 ☞ 크기가 작고 흐리다
º 6553(구상성단)
관측느낌 ☞ 역시 크기가 작고 희미해서 분해가 잘 안된다
º 6568(산개성단)
관측느낌 ☞ 넓게 퍼져있어 듬성듬성해 보인다
º 6583(산개성단)
관측느낌 ☞ 작고 흐리게 보이며 마치 왜소은하처럼 뿌옇게 보인다
º 6638(구상성단)
관측느낌 ☞ 크기가 작고 둥글게 보이며, 분해는 잘 안된다(호핑하기 쉽다~)
º 6642(구상성단)
관측느낌 ☞ 크기가 작고 흐리며, Blingking nebula처럼 중심을 볼때와 주변을 볼때 모양이 달라진다
º 6645(산개성단)
관측느낌 ☞ 별이 빽빽하게 채워져있지는 않지만 비교적 잘 펼쳐져 있다
º 6818(행성상성운)
관측느낌 ☞ 300배로 보면 원형의 가까운 고리성운 같으나 중심과 외곽이 뚜렷이 구분되지 않는다(중심성은 안보임)
(출처:www.caelumobservatory.com)
지난 관측기록을 되집어 보니,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NGC 6520과 6818이었네요.
혹시 관측안해보셨다면, 다음에 한번 참고해 보세요.
이제 남은 허셜은 2개입니다. 조각가 자리 구상성단과 은하
가을은 되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이젠 뭘 봐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