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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장형석님에 이은 시안공원묘지 목성 후기입니다.^^

형석님 말대로 목성만 이리 오래 본건 처음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은 태양계 안시를 시안공원묘지라는 집근처 아늑한? 관측지에서 참 잘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성 경,영 관측 정보를 올리고 혹시 날이 안좋으면 어쩌나 했지만...

다행히 좋은 시상의 하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Screenshot_2015-02-06-08-38-28.png

약 한시간 반동안을 목성 관측했습니다.

한순간의 하이라이트를 꼽으라면 저는 바로 이장면입니다.

경,영현상이 목성표면에 막 진입하는 순간입니다.

영현상으로 인해 목성 테두리가 이빨 빠지듯 패인 모습이 참으로 경이롭게까지 느껴졌습니다.

목성 가장자리에 진입한 경현상은 아주 선명하게 잘보였고 중앙로 진입 할수록 이오의 반사면은 점점 빛을 잃어갔습니다.

목성 중앙 부분의 표면 밝기가 높아서겠지요...

 

Screenshot_2015-02-06-09-49-52.png

박상구님이 얘기한 C자 모양 영현상...

영현상은 진입부터 내내 C자 모양을 유지하며 진행하였습니다.

250배 이상 배율이면 아주 쉽게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신비로운 관측,체험이었습니다.

 

 

 

Screenshot_2015-02-06-09-11-31.png 

20150205_230222.jpg

 

 어퍼컬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요즘 폰은 노출, 감도를 최저로 해도 행성 찍기에 너무 밝아져 있습니다.

목성전체가 하얗게 찍힙니다. 예전 쓰던 폰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그나마 목성 줄무늬와  경,영현상이 유일하게 잡힌 사진입니다.

세번째 사진의 시간대입니다.

2419(12"돕)에 xw3.5 467배로 찍은 어퍼컬입니다..

 

이오 경, 영 현상이 빠져 나올 타임에는..

춥고 배고파서 오포읍 김밥천국가서 오뎅탕 먹고 있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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