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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작년 11월 이후로 꼼짝 못하다가 올해들어 첫 무령고개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일찍가서 달뜰때 철수가 목표였기에 11시점 안되서 철수 했습니다.. 구름은 없었고 9시 반 넘어서부터는 비교적 깨끗한 하늘이었으나 초저녁부터 약 9시까지는 바람이 많았습니다.

올라가는길은 말짱했고 주차장에는 마른땅 없는 빙판 천국이었습니다.. 그곳은 원래 한번 눈오면 3눨까지는 안녹는 곳이지요..

다행히도 서산너머 장수cc의 야간불빛 광해는 그리 심하지는 안았지만 한반도 대기 전체의 수증기때문인지 하늘은 대체로 밝게 보였습니다.

시상은 30도 미만의 낮은고도에 있는 목성의 280배 상도 매우 좋을 정도였습니다.. 오늘 목성은 위성의 배열이 참 볼만 했습니다. 이오와 유로파가 마치 쌍성처럼 딱 붙어서 나란히~~ 너무 예쁘게 보이더군요..

러브조이는 맨눈으로 안드로메다보다 좀더 진하게 보입니다.. 12인치로는 꼬리부분의 윤곽을 미세하게나마 느낄수 있었습니다.


love-joy2015.jpg

<12인치 돕, A7s, iso 6400, 15초 1컷, EQ platform, 고도가 충분히 높지 안을때에 좀 일찍 찍었네요..>




새로 만든 장치의 테스트가 주 목적이었기에 메시에 중 대표적임것 몇개만 봤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점점 그믐에 가까워지니 눈만 안온다면 좋을듯 합니다.. 내려오니 연무가 살짝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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