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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석

안녕하세요 장형석 입니다.


어제는 정말 오랫만에 별을 봤습니다... 비록 70mm 굴절로... 도심 근교에서 봤지만..;;;

(진우님 도배를 끊어주기위함 절대 아닙니다 ㅎㅎ)


공식적으로 두달만에 나가는 관측이라..(서울에서 나간건 비공식 ㅎ)

마눌에게 허락을 받고....

아이피스도 없어서 미드 UWA 8.8mm 하나 빌려서 예전 언급했었던 화순 운주사로 갑니다.


집에서 약 37km ... 시간으로는 약 50분 정도 걸립니다.

물론 지리산이 1시간 15분이니 큰 차이는 안나지만.... 12시까지 집에 들어가야 하기에... 그냥 가까운곳으로~~


15년된.. 이제 16년 되어가는 GP를 셋팅하고 70ED를 올려놓습니다.

파인더가 없어서 도트를 양면테이프로 붙이는데.. 자꾸 떨어지네요. ㅠ.ㅠ

여전히 극축은 맞지 않아 별들은 도망다니고 ㅎㅎㅎ


70밀리로 어디까지 보일까 하고 테스트한날입니다.

광주 근교..(광주시내에서 25km밖에 떨어지지 않았고 근처 화순 및 담양이 있으니... 그래도 좋은 벗고개 비슷합니다)

작은구경...

연무가 있는 하늘...을 감안하고 봅니다.


뭐 메시에급은 어렵사리 보입니다.

M110도 희미하게 관측이 되었고...

M35와 2158도 뭔가 있는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404도 주변시로 있을만한 위치를 계속 보면 뭔가 보이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뭐 한계는 어쩔수 없습니다. ㅎㅎㅎ

몇개 더 찾아보긴 했는데... 역시 굴절로 안시하는것은 제 스타일이 아닙니다. ㅎㅎ


70mm의 한계는.. (이름은 흰둥이 Jr. 입니다 ㅎ)

대충 10등급? 정도를 한계로 보면 될듯 합니다.

지리산에 가면 11등급까지는 보이려나요??

아무튼 간만에 소구경 굴절 + 적도의로 안시를 하려니 ㅎㅎ 힘들더군요

8시 25분 출발~ 9시 10분 도착 ~ 11시 20분 철수 ~ 12시 20분 집에 도착했습니다. ㅎ


간만에 사진도 한장 찍어보고...

하지만 여전히 사진은 어렵습니다.

게다가 중국산 더블렛이라 그런지... 주변부 상이 다 늘어지네요 ㅎㅎ

이래서 다들 팻츠발이나 필드플랫트너를 쓰나 봅니다.

(뭐 제가 극축맞추는게 서툴러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찍어본 오리온인데.. 여전히 맘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ㅎㅎ 헝그리 유저는 그냥 이렇게 찍어야죠 ㅎ

그렇다고 사진 장비를 사기에는 돈도 없고 관심도 없고..;;;


70ED (fl 420), 무개조 Canon 650d, Vixen GP

iso 12800, 60s x 20, dss 합성

work-0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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